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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16강 대진표 확정… 클리블랜드·골든스테이트 벽 누가 깰까

입력 : 2018-04-13 09:52:25 수정 : 2018-04-13 09: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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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이번 시즌, 그야말로 박터질 토너먼트가 예상된다.

미국프로농구 NBA가 15일(한국시간)부터 플레이오프 일정에 돌입한다. 지난 3시즌 동안은 두 팀만의 잔치였다. 바로 동부 컨퍼런스의 클리블랜드, 서부 컨퍼런스의 골든스테이트다. 두 팀이 3년 연속 결승에서 만나 우승을 다투었다. 두 팀이 3년 연속 파이널에서 만난 것은 역대 최초다. 그만큼 두 팀이 각 컨퍼런스에서 막강한 전력을 구축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올해는 다른 레이스가 펼쳐질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동·서부 판도에 모두 변화가 생겼다. 서부에는 휴스턴이 65승17패로 골든스테이트를 제치고 정규리그 1위에 올라섰다. 제임스 하든, 크리스 폴의 막강 조합이 골든 스테이트의 아성을 깨뜨렸다. 골든스테이트는 상황도 좋지 못하다. 1라운드에서 전통의 강자 샌안토니오와 격돌하는데 스테판 커리(골든 스테이트)가 무릎 부상으로 1라운드 출전이 불투명해 고민이다.

동부에선 토론토가 1위, 보스턴이 2위를 차지했다. 클리블랜드는 필라델피아에도 밀려 4위까지 추락했다. 그러나 클리블랜드는 PO에선 경험이 풍부한 르브론 제임스를 믿는다. 동부 1위 토론토를 상대로는 2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서 제압한 좋은 기억이 있다. 여기에 상대 팀들의 전력이 저하된 것도 플러스 요소다. 보스턴은 FA로 영입한 고든 헤이워드, 주전 가드 카이리 어빙이 부상으로 시즌을 접은 상황이다.

한편 플레이오프는 1라운드부터 7전 4승제로 진행된다. 챔피언결정전은 6월 1일로 예정돼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NBA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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