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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08 10:33:46, 수정 2018-03-08 10:33:46

    [톡★스타] 성혁 “동장군 캐릭터, 친구에게 힌트 얻었다”

    •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화유기’ 성혁이 자신의 친구에게서 캐릭터에 대한 힌트를 얻었다고 밝혔다.

      성혁은 지난 4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에서 아이스크림 가게 사장 동장군과 그의 여동생 하선녀 1인 2역을 맡았다. 한 몸에 두 영혼을 담아야 하는 동시에 여장까지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낮엔 동장군이 아이크그림 가게를, 밤엔 하선녀가 바를 운영한다. 두 장소는 요괴들의 사랑방이었다. 고민이 있는 이들은 동장군과 하선녀를 찾았다. 특히 동장군은 손오공(이승기) 전담 상담사였다. 손오공은 악귀 퇴치에 관한 ‘퇴마 상담’부터 진선미(오연서)와의 관계에서 오는 고민까지 털어 놓으며 동장군에게 의지했다. 뿐만 아니라 저팔계(이홍기)와 진부자(이세영)도 동장군을 자주 찾았다. 

      실제 성혁은 어떤 모습일까. 동장군과 실제 모습의 싱크로율을 묻는 질문에 성혁은 “내가 원래 오지랖이 좀 넓다”며 웃어보였다. 처음 ‘화유기’의 시놉시스를 받을 때도 ‘상담’이라는 단어에 끌렸다고.

      성혁은 “처음 매니저님이 시놉시스를 줄 때 ‘상담 하는 거 좋아하시잖아요’ 하시더라. 그렇게 시작하게 됐다”며 ‘화유기’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극 중 역할에 대해 가장 먼저 알게 된 키워드가 ‘상담’. 그 다음이 ‘1인 2역’, 마지막으로 ‘여장’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

      그는 “원래 가만히 있는 성격이 못 된다. 항상 무언가 이야기를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극 중 캐릭터는 초월한 겨울 신, 여름 신이니까. 남들이 알지 못했던 것들을 알고 있는 설정들이 있기 때문에 촐싹대기 보다는 하나하나 알기 쉽게 이야기하려고 했다”며 자신이 구축한 동장군과 하선녀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성혁은 사람을 관할 하는 것을 좋아해 자신을 ‘잡학다식’하다고 소개했다. 캐릭터에 대한 힌트도 누군가를 관찰하며 얻었다고 했다. 그 주인공은 다름아닌 성혁의 친구. 그는 “친구 중에 답답할 정도로 말을 느리게 하는 친구가 있다. 그 친구의 톤을 기억했다. 답답한 부분이 있지만 차분하고, 남의 이야기도 잘 들어주는 친구”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실제로 나는 성격이 급한 편이다. 하지만 후천적으로 많이 바뀌었다. 급하다보니 놓치는 부분들이 많았다”며 “배우는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게 중요하다. 잘 들으려면 느려야 한다. 배우가 된 후 내가 가진 성격의 단점을 알게되고, 바꾸려고 노력하게 됐다. 사실 성격도 노력인 것 같다. 노력하면 바꿀 수 있더라”라고 덧붙였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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