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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데스티니 가디언즈’, 봄맞이 축제 향연(Revelry) 시작

입력 : 2019-04-18 03:00:00 수정 : 2019-04-17 18: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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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배진환 기자]

 

블리다드의 다중접속 온라인 1인칭 슈팅 게임(MMOFPS) 데스티니 가디언즈(Destiny Guardians)에 봄 기운 물씬 풍기는 향연(Revelry)이 찾아온다.

 

향연은 데스티니 가디언즈에서 선보이는 신규 계절 이벤트로, 봄을 맞이하는 기쁨을 모든 플레이어와 함께 만끽하는 축제로 준비됐다. 4월 17일 오전 2시부터 5월 8일 오전 2시까지(한국시간) 이벤트 기간 동안 수호자들은 색색의 화려한 장식들로 꾸며진 탑(Tower)을 비롯해 게임 속에 등장하는 태양계 행성 곳곳에서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향연 기간에는 신록의 숲(Verdant Forest)을 무대로 새로운 모험이 시작된다.  작년 가을, 사자들의 축제(Festival of the Lost)에서 등장한 유령의 숲(Haunted Forest)과 유사하지만 계절에 맞게 봄내음이 묻어나는 신록의 숲에서는 반전 가득한 전투가 펼쳐진다.  팀을 꾸미고 도전하거나 혹은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신록의 숲에서는 주어지는 분기를 더 많이 완료해 나갈수록 개막 향연(Inaugural Revelry) 방어구 등 특별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향연에서는 더 화려하면서도 강력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길도 열린다. 탑에서 만날 수 있는 NPC 에바 레반테(Eva Levante)에게서 파티광의 토닉(Reveler’s Tonic)을 확보한 후, 신록의 숲에서의 전투 또는 여러 게임 내 활동을 완료하고 얻을 수 있는 세 가지 파티광의 정수(Reveler’s Essence)로 토닉을 채우면 수류탄, 근접 공격 또는 직업 능력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이 효과는 개인 경기를 제외한 게임 내 모든 활동에 적용되며, 개막 향연 방어구 또는 봄의 성장(Vernal Growth) 방어구 등을 더 많이 장착할수록 더욱 강력해진다.  보호막이 있는 적에게 추가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경이 물리 융합 소총인 석궁(Arbalest) 등 강력한 무기도 선보인다.

 

이제까지의 다른 이벤트와 마찬가지로, 향연 기간 중에도 광휘 엔그램(Bright Engram)을 두 배로 챙길 수 있다. 캐릭터 최대 레벨에 도달한 수호자가 경험치 막대를 가득 채우고 광휘 엔그램을 획득할 때마다 향연 엔그램(Revelry Engrams)을 추가로 받게 된다.

 

향연은 데스티니 가디언즈 플레이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개발사 번지(Bungie) 공식 홈페이지 게시물 및 소개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스티니 2(Destiny 2)의 한국어 현지화 버전인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작년 9월 한국에 출시됐다.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한국에서 15세 이용가로 제공된다.  데스티니 가디언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페이스북 및 유튜브 공식 채널 등 데스티니 가디언즈 공식 소셜 채널을 팔로우하고 얻을 수 있다.

 

jba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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