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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속옷 미착용 지적에… "시선 강간이 더 싫어" 응수

입력 : 2019-04-09 08:45:00 수정 : 2019-04-09 11: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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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가수 설리가 '노브라' 논란에 대해 "나는 시선 강간이 더 싫다"고 응수했다.

 

설리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늦은 시간에도 약 1만4000명의 팬들이 몰려드는 등 '셀럽' 설리의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이날 라이브 방송을 접한 팬들은 설리를 향해 여러 질문을 던졌다. 그중 설리의 '노브라' 논란에 대해 유독 질문이 쏟아졌다. 팬들은 "브래지어를 입지 않고 뭐가 그리 당당하냐"는 식의 질문을 던졌고, 이를 본 설리는 어이없다는 듯이 "걱정 안 해도 된다. 시선 강간이 더 싫다"고 답했다. 

 

가볍게 시작한 팬들과의 소통이 시간이 지나면서 거친 논쟁으로 번졌고, 결국 설리는 라이브 방송을 중단해야만 했다. 이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설리가 언급한 '시선 강간'이란 단어가 논란이 되고 있는 상태다.

 

언제나 그랬듯이 논란의 주인공인 설리지만, '시선 강간'이란 명언 아닌 명언을 쏟아내 다시 한번 설리는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설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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