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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스타] 장우영 "2PM은 내가 사는 이유…애정 남달라"

입력 : 2018-01-17 09:20:02 수정 : 2018-01-17 09: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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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솔로로 컴백한 2PM 우영이 멤버들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우영은 지난 15일 새 미니앨범 ‘헤어질 때’를 발표했다. 지난 2012년 7월 첫 미니앨범 ‘23, Male, Single’ 이후 무려 5년 6개월 만이다. 우영은 2PM 멤버 중 솔로 데뷔 첫 주자로 음악적 활동 영역을 넓혔다. 국내뿐 아니라 일본 음악 시장에서도 큰 활약을 펼쳤다.

최근 입대한 멤버 택연을 비롯해 우영을 포함한 2PM 멤버들은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 따라서 2PM 완전체 활동은 멤버들의 재대 후 이뤄질 전망. 2PM이 언제쯤 다시 뭉칠 수 있을까 하는 질문에 우영은 “멤버들의 군복무가 남았으니 그 이후가 될 것 같다. 조금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적어도 4-5년은 걸리지 않나 생각한다”며 자신은 올해 하반기 입대를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먼저 입대한 택연의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형(옥택연)은 워낙 적응을 잘해서 입대 후 더 옥택연스럽게 됐다. 전혀 연예인 생활을 했던 사람같지 않고, 원래 그 곳에 타고난 사람, 시스템에 아주 잘 맞는 사람인 것 같다. 살도 빠지고 얼굴이 너무 좋더라”라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우영은 이번 미니 앨범 ‘헤어질 때’를 통해 자신의 사춘기를 담았다고 소개하며 “연예인이라는 일을 하면서 혼란스러운 시기가 왔다. 그것을 잘 이겨낸 결과물이 이번 앨범이 아닐까한다”라고 밝혔다.

2008년 데뷔한 2PM은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우영은 “그동안 나만의 지루함이나 지친 감정들이 쌓여왔던 것 같다. 그럴 때마다 그걸 이겨낼 수 있었던 힘은 2PM이었다. 사실 다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는데, 그 다섯명은 내가 배신을 못하겠더라. 내가 얘네들을 두고 가는 건 아닌 거 같았고, 지금도 그렇다. 만일 2PM이 각자의 사정으로 다 떠나가는 일이 있어도 내가 마지막으로 남을 듯하다. 2PM은 내가 사는 이유이자, 솔로 활동하는 이유다. 멤버들을 향한 애정이 심하다”며 미소지었다.

한편, 우영은 지난 15일 발매한 새 미니앨범 ‘헤어질 때‘를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냈다. 일곱 트랙 전곡 작사, 작곡 작업에 참여해 본인만의 음악적 색깔을 녹여냈다. 포크 장르부터 댄스, 트렌디한 느낌의 레게 그리고 힙합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냈다.

타이틀곡 ‘뚝’은 컨템포러리 컨트리 장르 곡으로 경쾌하고 밝은 멜로디에 담긴 이별 후 감성이 뚜렷한 대비를 이뤘다. 의미 없는 거짓 눈물은 그만하라는 의미를 ‘뚝’이라는 한 글자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우영은 내달 9일부터 3일간 새 앨범 발표를 기념해 첫 솔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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