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전은 공간 침투가 핵심인 만큼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스웨덴전에서 측면에 위치했던 손흥민은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세심하게 준비했던 스트라이커로서의 해야 할 역할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이 집중 견제를 뚫어야 한다. 한국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손흥민이 뚫어줘야 한다. 하지만 홀로는 역부족이다. 황희찬과 이승우의 도움이 필요하다. 우선 황희찬은 손흥민에게서 파생되는 공격을 살려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즉 패스를 받고, 이동하고, 다시 패스를 주고받는 등 함께 호흡해야 한다. 이승우의 경우에는 번뜩이는 돌파로 측면을 열어주고, 수비를 분산해줘야 한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김용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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