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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현빈, 2017년→2018년도 ‘흥행킹’ 될까

입력 : 2018-06-20 12:37:41 수정 : 2018-06-20 12: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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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현빈이 온다. 2017년에 이어 2018년도 ‘현빈의 해’로 만들 수 있을까.

우선 현빈은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캐스팅 소식을 통해 2018년도 활동 계획을 알렸다. 드라마 출연은 지난 2015년 SBS ‘하이드 지킬, 나’ 이후 3년 만이다.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공학박사 출신의 투자회사 대표인 남자주인공 유진우(현빈)가 스페인 그라나다에 갔다가 여주인공 정희주(박신혜)가 운영하는 오래된 호스텔에 묶게 되면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은 오는 11월에 전파를 탄다. 현빈의 드라마 복귀가 올해 현실화 되면서 자연히 작품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는 상황.

극중 현빈은 천부적인 게임개발 능력을 가진 공학박사이자 성공한 투자 사업가로, 귀신 같은 촉을 가지고 있는 투자회사의 유능한 리더 유진우 역을 맡았다. 유진우는 아주 사소한 내기라도 지고는 못 참는 강한 승부욕과 모험심을 가진 인물이다. 절친의 배신 등 인생의 태클이 들어오면서 심적으로 어려움을 겼던 중 출장 차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며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인생이 흘러가게 된다.

20일 소속사 VAST는 스포츠월드에 “게임을 소재로 하는 신선한 설정과 함께 벌어지는 이야기들이 흥미로웠다”며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액션과 멜로 그리고 판타지와 미스터리한 이야기까지 얽혀 있어 배우 현빈의 화수분 같은 매력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작품 결정 이유를 전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나인’ ‘인현왕후의 남자’ ‘W’를 통해 독창적인 필력을 선보였던 송재정 작가와 ‘비밀의 숲’을 통해 뛰어난 연출력을 인정받은 안길호 PD 그리고 액션부터 멜로까지 모든 장르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배우 현빈의 만남으로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2018년에는 현빈이 주연을 맡은 영화 두 편이 개봉한다. ‘창궐’과 ‘협상’이 그것. 현빈은 지난해 영화 ‘공조’와 ‘꾼’을 통해 한해 천만 관객을 스크린으로 불러 모으며 ‘흥행킹’ 자리에 오른바 있기에 그의 ‘작품 보는 눈’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먼저 ‘창궐’은 밤에만 활동하는 야귀의 창궐을 막고, 조선을 구하기 위한 이청(현빈)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그가 연기한 이청은 왕 이조의 아들로 주색잡기에 능한 조선 최고 무공의 소유자다.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간 후 십수 년 만에 조선으로 돌아온 사내이기도 하다. 작품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역할로 현빈의 연기 내공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작품이 될 예정이다.

또 ‘공조’에 이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는 김성훈 감독과 현빈,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알려진 현빈과 장동건의 조합은 남다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협상’은 현빈의 새로운 얼굴을 볼 수 있는 영화다. 그는 ‘협상’으로 첫 악역 연기에 도전한다. ‘협상’은 서울지방 경찰청 위기 협상팀의 유능한 협상가가 자신의 상사를 납치한 인질범과 대치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범죄 스릴러. 현빈은 피도 눈물도 없는 희대의 인질범 태구 역을 맡아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현빈이 선택한 세 작품 모두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상황. 현빈은 2018년도 흥행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 업계 안팎의 눈이 현빈에게 향하고 있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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