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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스타] ‘절제된 섹시미’ 김동한 “저만의 색깔을 보여드리겠다”

입력 : 2018-06-20 11:24:35 수정 : 2018-06-20 11: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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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김동한의 무대가 어떤 것인지 보여드리겠습니다.”

프로젝트 그룹 JBJ 출신 김동한이 미니앨범 ‘디-데이(D-DAY)’를 발매, 솔로가수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오롯이 김동한만의 색깔을 느낄 수 있는 무대. 무엇보다 확 달라진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귀여운 막내티를 벗어던지고,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 것. 비주얼적으로도 변화가 있었다. 1일1식을 하며 유산소 운동에 매진한 결과, 한 달 만에 7㎏ 가까이 감량했다. 김동한은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김동한이 선택한 타이틀곡은 ‘선셋(SUNSET)’이다. 일렉트로닉 댄스 장르의 곡으로, 붉게 물들어가는 노을과 그 자리에 선 남자의 감정을 표현했다. ‘절제된 섹시미’라는 콘셉트답게, 무대 위 김동한에게선 남성미가 물씬 느껴졌다. 등이 파인 파격적인 의상 역시 눈길을 끄는 대목. 김동한은 “이번 활동에선 그간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노출을 시도하게 됐다”면서 “사실 원래는 더 깊게 파진 의상이었는데, 춤을 출 때 불편해서 조금 수정했다”고 웃었다.

스스로 연구도 많이 했다. 김동한은 특히 샤이니 태민의 무대를 보며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김동한은 “태민 선배님을 보면 손끝에서 나오는 특유의 제스처나 느낌이 있다. 그런 것들을 배우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흥미로운 것은 김동한이 솔로로 데뷔하게 된 결정적 계기 역시 태민과 관련이 있다는 점이다. 김동한은 “JBJ 콘서트 때 태민 선배님의 ‘무브’를 커버했는데, 마침 대표님이 보시곤 저를 솔로로 데뷔시켜야겠다고 생각하셨다더라”고 말했다.

“팬 분들이 없었다면,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없었을 것이다.” 지난해 엠넷(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부터 시작해 JBJ 활동, 그리고 솔로데뷔까지. 숨 가쁘게 달려온 김동한이다. 김동한은 “이렇게 빨리 팬 분들을 다시 만나게 돼 너무 기쁘다”고 고마움을 표하며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앞으로 조금씩 채워 나가면서 더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솔로지만, 그룹만큼 가득 차 보이는 무대를 꾸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위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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