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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김동한의 세 번째 도전,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입력 : 2018-06-19 18:10:07 수정 : 2018-06-19 18: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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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김동한의 무대는 어쩌면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김동한이 홀로서기에 나섰다. ‘프로듀스101 시즌2’, 프로젝트 그룹 JBJ 활동 이후 세 번째 도전에 나선 것. 김동한은 19일 서울 마포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솔로데뷔 쇼케이스를 개최, 타이틀곡 ‘선셋(SUNSET)’과 수록곡 ‘에인트 노 타임(Ain’t No Time)’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김동한은 “처음으로 혼자 무대를 채우게 돼 많이 떨리지만, 어떻게 보면 오롯이 제 색깔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이기에 기대도 된다.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미니앨범 ‘디-데이(D-DAY)’에는 김동한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타이틀곡 ‘SUNSET’을 포함해 ‘D-DAY’, ‘Ain’t No Time’, ‘기록해줘’, 새벽전화’까지 총 다섯 개의 트랙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장르를 한꺼번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음악부터 의상, 재킷에 이르기까지 김동한만의 매력을 담아내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고. 뮤직비디오 또한 쟈니브로스의 홍원기 감독이 총연출을 맡아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아냈다.

특히 타이틀곡 ‘SUNSET’은 일렉트로닉 댄스 장르의 곡으로, 붉게 물들어가는 노을과 그 자리에 선 남자의 감정을 담았다. 무엇보다 막내였던 JBJ 활동 때와는 달리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날 쇼케이스 현장에서도 김동한은 강렬한 핫핑크 색에 등이 많이 파진 의상을 선보였다. 김동한은 “이번엔 그간 한 번도 보여드리지 못한 섹시미를 조금 더 강조하고자 했다”면서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싶다고 했는데 이렇게 심할 줄은 몰랐다”고 웃었다.

곳곳에서 노력의 흔적들이 느껴진다. 모습도 확 바뀌었다. 비주얼적으로도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한 달 만에 무려 7㎏ 가까이 감량했다고. 김동한은 “채소를 싫어한다. 하루에 한 번 먹고 싶은 음식을 먹자는 생각에 1일1식을 했고, 유산소 운동 등을 열심히 했다”고 비결을 전했다. 물론 음악적인 부분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김동한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긴 노래는 이틀, 14시간에 걸쳐서 녹음했는데,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더라”고 말했다.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일터. 김동한은 JBJ 활동 종료 전 콘서트에서 ‘막막한’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김동한은 “JBJ로 데뷔를 한 지 얼마 안됐는데, 솔로로 나오게 되면서 팬 분들이나 관계자 분들에게 피드백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 팬 분들이 칭찬과 격려를 많이 해주시면 막막함이 조금은 해소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이어 김동한은 “최근 남자 솔로 댄스가수가 많이 없는 것 같다. 쟁쟁한 선배님들이 많지만 감히 차트 인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동한의 솔로데뷔 미니앨범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되며, 오후 8시부터는 팬 쇼케이스가 개최된다. 김동한은 팬들 앞에서 타이틀곡 ‘SUNSET’ 무대를 최초 공개할 뿐 아니라 다채로운 토크와 코너로 팬들과 솔로 데뷔를 자축할 예정이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위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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