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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쏟아지는 대기록… 블랙핑크 역대급 컴백

입력 : 2018-06-18 15:25:02 수정 : 2018-06-18 17: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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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역대급 컴백이다. 1년 만에 돌아온 걸그룹 블랙핑크가 신곡 ‘뚜두뚜두’로 각종 신기록을 쏟아내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블랙핑크는 지난 15일 타이틀곡 ‘뚜두뚜두(DDU-DU DDU-DU)’가 포함된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을 발표했다. 데뷔 때부터 합을 맞춰 온 프로듀서 테디가 타이틀곡 ‘뚜두뚜두’, 서브 타이틀곡 ‘포에버 영(FOREVER YOUNG)’을 비롯해 앨범 전체를 프로듀싱하며 블랙핑크의 스펙트럼을 한층 넓혔다.

이번 앨범은 데뷔 싱글 ‘스퀘어 원(SQUARE ONE)’과 두 번째 싱글 ‘스퀘어 투(SQUARE TWO)’의 연장선에 있다. 사각형이 일부만 벗겨져 있던 전작 커버에 이어 완벽하게 모습을 드러낸 신보 재킷의 스퀘어만으로도 블랙핑크의 자신감을 읽을 수 있다.

‘붙어보자’ ‘싸워보자’라는 의미로 ‘당당하게 맞서자’라는 메시지를 담은 첫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뚜두뚜두’를 비롯해 힙합부터 댄스와 R&B 장르까지 다채롭고 알차게 꾸며졌다. 타이틀곡 ‘뚜두뚜두’는 첫 소절부터 마지막 마디까지 세련됨과 강렬함이 돋보이는 힙합곡으로, ‘뚜두뚜두’라는 신선한 의성어와 다채로운 악기가 버무려진 전개가 듣는 재미를 더했다. 가사에는 시크하고 당당한 여성의 표상을 그리며 블랙핑크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블랙핑크에게 딱 맞는 색깔을 추구했기 때문일까. 블랙핑크는 공개 이후 음원차트 올킬에 이어 걸그룹 최단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 5천만뷰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블랙핑크의 ‘뚜두뚜두’는 공개 이후 실시간, 일간차트 올킬을 달성한 데 이어 24시간 이용자수 100만 돌파라는 경이로운 기록마저 세웠다. 음원차트 개편 이후 걸그룹 음원 최고 성적이다. 또 블랙핑크는 6시간 만에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 1천만뷰, 13시간 만에 2천만뷰, 23시간 만에 3천만뷰에 이어 27시간 만에 4천만뷰, 50시간 만에 5천만뷰까지 K팝 걸그룹 사상 최단 기간 타이틀을 전부 싹쓸이했다. 미국 빌보드 기준 ‘뮤직비디오 공개 24시간 조회수 톱10’ 순위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전 세계 걸그룹 최고 순위이자 전 세계 아티스트 통틀어 역대 4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뿐만 아니다. ‘스퀘어 업’은 44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며 K팝 걸그룹 신기록을 추가했다. ‘스퀘어 업’은 덴마크, 독일, 홍콩, 일본, 러시아, 싱가포르, 스페인, 태국, 베트남 등 총 44개국 1위를 차지했다. 유튜브나 아이튠즈의 경우 실질적인 해외 인지도와 인기를 객관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로, 블랙핑크의 해외 활동에 대한 청신호를 알리고 있는 셈이다.

이처럼 1년 만의 컴백이 무색할 정도로 연일 기록을 쏟아내고 있는 블랙핑크. ‘역대급 컴백’이란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순간이 아닐까.

giback@sportsworldi.com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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