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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주말 평정…단숨에 300만 돌파

입력 : 2018-06-11 09:04:22 수정 : 2018-06-11 09: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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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배진환 기자]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단숨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주말 극장가를 평정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이 1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은 6월 두번째 주말(8일∼10일) 180만 657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했다. 지난 6일 개봉 후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누적관객수는 322만 1636명에 달했다 .

2015년의 1편을 잇는 이번 영화는 폐쇄된 쥬라기 공원에서 화산 폭발이 일어나면서 멸종 위기에 처한 공룡들이 사람이 사는 세상으로 나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미 개봉 첫날 역대 최고 오프닝 신기록(118만 2998명)을 세우며 단숨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속도는 ‘신과함께 - 죄와 벌’(2017), ‘베테랑’(2015) 등 천만 영화들에 버금가는 흥행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오션스8’ 등 쟁쟁한 신작들을 제치고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어, 개봉 2주차에도 흥행이 이어질 전망이다.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독전’(이해영 감독)은 장기 흥행으로 이어지고 있다. 주말 동안 40만 1257명의 관객이 ‘독전’을 감상해 누적 관객수 450만 4917을 기록했다. 450만명은 2018년 개봉한 한국 영화 가운데 단연 최다 관객이다. 이에 ‘독전’은 내용을 강화하고 결말을 달리하는 ‘확장판’ 공개까지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다.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이다. 조진웅, 류준열을 비롯해 故 김주혁, 차승원 등 배우들의 열연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흥행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한편, 3위는 공포영화 ‘유전’이 입소문을 타고 7만 1480명의 관객을 기록해 무려 60단계나 뛰어올랐고, ‘아이 필 프리티’가 6만 7892명으로 4위에 올랐다. 5위 ‘극장판 포켓몬스터DP - 디아루가 VS 펄기아 VS 다크라이’는 어린이 관객의 힘으로 5만 2513명을 기록했다.

jbae@sportsworldi.com
사진=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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