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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완패… 김연경도 막혔다

입력 : 2018-06-06 18:52:14 수정 : 2018-06-06 18: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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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한일전 완패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6일(이하 한국시간) 태국 나콘랏차시마에서 열린 ‘2018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여자부 4주차 일본전에서 세트스코어 0-3(22-25 14-25 20-25) 완패를 당했다. 김연경이 7점에 묶이며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이로써 한국은 전날 태국전 승리(3-1)의 기세를 잊지 못했다. 5승6패. 일본 역시 5승6패로 동률을 이뤘다.

운명의 한일전. 긴장한 탓일까. 한국은 초반부터 리시브가 흔들리며 크게 고전했다. 1세트 공격 성공은 12-11로 앞섰지만 범실 수가 8-3으로 차이가 컸다. 아깝게 22-25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는 일본의 블로킹을 넘지 못했다. 초반부터 1-7까지 벌어졌고 단 한 번도 리드를 찾아오지 못하며 허무하게 무너졌다.

3세트에도 이변은 없었다. 한국은 초반 양효진의 블로킹과 김연경의 공격 성공으로 3-1로 앞서갔지만 이내 동점을 허용했고, 일본의 블로킹에 막히며 역전을 허용했다. 중반 들어 15-15로 접전이 펼쳐졌지만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며 순식간에 16-19로 일본에 리드를 내줬고 결국 그대로 무너졌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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