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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형 "댄서·아이돌에서 트로트 가수로… 무대 그리웠다"(인터뷰①)

입력 : 2018-05-25 19:55:26 수정 : 2018-05-25 19: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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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가수 진이형이 댄서에서 아이돌, 아이돌에서 트로트 가수가 되기까지의 남다른 사연을 밝혔다.

최근 트로트 싱글 '땡겨(사랑의 방아쇠)'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진이형. 나이를 잊은 동안 외모, 예사롭지 않은 몸짓이 그의 과거를 궁금케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진이형은 다양한 이력의 소유자이기 때문. 만능 엔터테이너란 수식어가 딱 어울리는 그였다.

진이형이 연예계에 처음 발을 들인 건 춤이었다. H.O.T를 비롯해 터보, 룰라, 디바 등 한 시대를 풍미한 가수들과 춤으로 교감했다. 진이형은 "어렸을 때부터 댄서를 하다보니 가수들과 쉽게 친해졌다. 그렇게 H.O.T를 시작으로 터보, 룰라, 디바의 무대에 함께 올랐다"면서 "댄서로 활동하면서 춤에 대한 매력에 흠뻑 빠졌다. 직접 안무도 짜고, 아이디어도 공유하면서 그 시대 최고의 가수들과 호흡을 맞췄다"고 전했다.

1999년, 윤건과 함께 힙합 아이돌 그룹 'TEAM'으로 데뷔한 진이형은 그토록 꿈꾸던 가수가 됐지만 예상과는 달리 오래 활동하지 못했다. 이후 오랜 기다림 끝에 댄스 트로트 그룹 '트로트 나이트킹' 활동으로 다시 무대에 올랐으나 오래 활동하지 못했고, 올해가 되어서야 신곡 '땡겨'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가수로 거듭났다.

진이형은 "댄서로 시작해 아이돌이 됐고, 아이돌에서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면서 "무대가 정말 그리웠다. 그동안의 풀지 못했던 갈증을 마음껏 풀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GH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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