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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힐만 감독, “한동민의 홈런이 경기를 결정지었다”

입력 : 2018-05-24 22:08:36 수정 : 2018-05-25 09: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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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SK가 넥센을 누르고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한동민(30·SK)은 2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득점 3타점 맹활약하며 팀의 3-1 승리의 주역이 됐다. 또한 선발투수 문승원(30)의 호투도 빼놓을 수 없다. 아울러 SK는 이날 승리로 넥센에게 올 시즌 팀 전적 4승2패로 앞서 나갔다.

SK의 모든 타점은 한동민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한동민은 1회 무사 1루 상황 병살타를 치면서 팀 공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하지만 다음 타석부터는 달랐다. 0-1로 끌려가던 3회 1사 2루 상황 한동민은 상대 선발 투수 한현희와 9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중월 2점 역전 홈런을 터트렸다. 이어 4회 1사 2,3루 상황 적시타를 때려 3-1을 만들었다. 또한 선발 투수 문승원이 6⅔이닝 1실점 6피안타 6삼진과 단 한 개의 볼넷을 허용하지 않으며 넥센 타자들을 요리했다. 이어 서진용, 신재웅이 뒷문을 걸어 잠그는데 성공했다.

경기가 끝난 뒤 힐만 감독은 "문승원이 볼넷 없이 산발 6안타로 깔끔한 피칭을 했다. 팀 내에서 가장 위력적인 투구를 하는 투수라 생각한다. 특히 오늘 플레이트 양쪽 끝을 잘 활용하는 활용하는 투구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힐만 감독은 "주전 포수가 부상인 상황에서 백업 포수 이성우가 투수 리딩을 훌륭히 해주고 있다. 공격에서는 한동민의 홈런이 경기를 결정지었다. 전체적으로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어 다음 시리즈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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