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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레알마드리드] 호날두vs살라… 진짜 천상계 가려라

입력 : 2018-05-24 09:39:58 수정 : 2018-05-24 09: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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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vs 모하메드 살라’

빅뱅이다. 전 세계 축구팬 시선이 키예프를 향한다. 올해 빅이어 주인공은 누가 될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가 격돌한다.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27일(일) 새벽 3시45분(한국 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리버풀은 ‘마누라(마네-피르미누-살라)’가 공격을 이끈다. 세 선수가 시즌 89골 중 29골을 챔스에서 기록한 덕분에 리버풀은 4강 2차전 이전까지 무패 행진을 달렸다. 이 중 단연 돋보이는 선수는 모하메드 살라로 ‘마누라’가 합작한 89골 중 44골을 살라가 득점했다. 살라는 골 퍼레이드가 펼치자 발롱도르 후보로도 떠올랐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대회 3연패를 노리는 명실상부한 강팀이다. 시즌 초반 주춤하던 ‘BBC(벤제마-베일-호날두)’ 라인도 어느새 부활했다. 저조한 경기력을 펼친 벤제마와 베일이 시즌 막판 경기에 나서 골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되찾았다. 그래도 단연 호날두에게 시선이 집중된다. 호날두는 리그에서 26골을 몰아치며 건재함을 과시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5골을 폭발시키며 명성을 증명했다. 특히 최근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하는 오버해드킥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앞선다는 평가이다. 하지만 승부는 오리무중. ‘결승 무대’라는 긴장감과 ‘단판 승부’라는 특수성이 있기 때문이다. 위르겐 리버풀 감독과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지략 대결도 관심이다. 이번 시즌 최강자를 가리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 가능하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유럽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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