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먼드는 22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SK텔레콤 올댓스케이드 2018에서 두 가지 매력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아이스쇼의 테마는 ‘디스 이즈 포 유(This Is For You)’.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보여준 대한민국 국민들의 열정적인 응원과 피겨스케이팅 팬들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의미다. 1부 당신에게 전하는 선물, 2부 선물 속 우리들의 이야기로 나눠 진행됐다.
2부에서는 전혀 다른 매력으로 빙판을 달궜다. 보이시한 복장에 중절모를 쓴 오스먼드는 엘라 피츠제럴드의 ‘Too Darn Hot’에 맞춰 경쾌하고 감각적인 춤사위를 선보였다. 힘 있는 회전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등 안정적인 연기에 더한 화려한 몸짓은 관객들의 함성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쇼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 오스먼드는 관객들의 박수갈채 속 환한 미소로 무대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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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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