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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천만 코앞 ‘어벤져스’ 흥행 주역…알고보면 ‘나야 나’

입력 : 2018-05-09 09:29:42 수정 : 2018-05-09 09: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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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주인공에게는 시련이 닥친다. 그 시련의 크기가 크면 클수록 관객의 감정도 더 폭풍우 친다. 악당도 마찬가지다. 악의 크기가 클수록 주인공이 헤쳐나가는 과정이 더 드라마틱 하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에는 마블 사상 최강의 빌런(villain, 악당)이 등장한다.

‘어벤져스3’가 2018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한 데에는 사상 최강의 빌런 타노스의 등장이 있다. ‘어벤져스3’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다.

우주를 관장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인피니티 스톤을 모아 인피니트 건틀렛을 완성하려는 빌런 타노스(조슈 브롤린)와, 그를 막아야 하는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 사이의 피할 수 없는 무한 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2012년부터 연결고리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인 2012년 영화 ‘어벤져스’부터 타노스와 인피니티 스톤의 존재는 암시돼 왔다. 타노스는 ‘어벤져스’ 마지막 장면에 옆모습만으로 등장해 어벤져스에게 닥칠 새로운 위기를 예고했다. 이후 ‘어벤져스2’에서는 직접 지구로 향하겠다는 메시지와 함께 아직 스톤이 없는 인피니티 건틀렛을 장착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타노스가 찾는 인피니티 스톤은 무엇인가

이번 ‘어벤져스3’에서 드디어 지구에 도착하게 되는 타노스. 인피니티 스톤을 차지하기 위해 타노스 자신은 물론 강력한 부하들까지 대동하며 전 세계를 위협에 빠트린다. 이전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인피니티 스톤 중 스페이스 스톤인 테서랙트를 손에 쥔 것으로 추측되는 로키(톰 히들스턴), 타임 스톤을 소유한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이마에 마인드 스톤이 박혀 있는 비전(폴 베타니)이 타노스에 맞서 어떤 운명을 맞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아직 수수께끼에 휩싸여 있는 소울 스톤의 등장 여부도 ‘어벤져스3’의 기대 포인트다.

▲사상 최강 빌런임을 증명하다

타노스는 그간 전면에 등장하지 않은 채 그의 부하들을 대동시켜 왔다. ‘어벤져스’의 빌런 로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빌런 로난(리 페이스) 등은 모두 타노스가 가진 힘의 일부를 빌린 인물들이다.

또 이번 ‘어벤져스3’에 등장하는 타노스의 부하들인 블랙 오더는 예고편에서 닥터 스트레인지를 비롯한 대표 히어로들을 상대할 수 있을 만큼의 위력을 갖춘 것으로 보여졌다.

이렇듯 직접 나서지 않고도 마블 히어로들을 상대해왔던 타노스가 ‘어벤져스3’를 통해 인피니티 건틀렛과 함께 드디어 전면 등장하며, 한 손으로 캡틴 아메리카를 위기에 몰아넣을 정도의 압도적인 힘을 선보이고 있다. 영화 팬들은 코믹스 원작을 분석하고, 인피니티 스톤과 건틀렛의 위력, 타노스의 목적에 대해 다양하게 추측하는 시간을 가지며 영화 그 자체를 즐기는 모습이다.

한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개봉 14일 만에 누적관객 913만 명을 돌파하며 천만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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