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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고경표, 현역 입대가 박수 받는 이유

입력 : 2018-04-20 16:12:11 수정 : 2018-04-20 16: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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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오랜만에 연예계에서 현역 입대 소식이 나왔다. 그 주인공은 배우 고경표.

고경표 소속사 씨엘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 “대한민국 남자로서 성실하고 씩씩하게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오겠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그 동안 배우 고경표로서 인간 고경표로서 더욱 성장해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입대 소감을 전했다. 본인 의지에 따라 입소 장소는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다.

평소 인터뷰에서 “군대에 다녀와서 기분 좋게 30대를 맞이하고 싶다. 주변에서 군생활을 잘할 것 같다고 했다. 현역으로 입대할 것”이라고 말했던 바를 실행한 것으로 타 남자 연예인의 귀감의 되고 있다.

고경표는 2015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모범생 선우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2010년 드라마 ‘정글피쉬2’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질투의 화신’ ‘크로스’를 비롯해 영화 ‘명량’ ‘7년의 밤’에 출연했다.

올해 현역 입대 복무 중인 연예인은 2PM의 옥택연과 빅뱅의 지드래곤, 태양, 대성 등이 있다.

반면 최근 사회복무요원 판정이 유독 잦다. 그룹 엠블랙 출신 배우 이준은 지난달 30일 공황장애로 현역에서 보충역 변경 판정으로 받았다. 이어 지난 12일 배우 김범이 지병으로 최종 보충역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측은 어떤 병명으로 해당 판정을 받았는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빅뱅의 탑은 범죄 혐의로 보충역이 된 케이스. 그는 지난해 2월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의경으로 현역이었지만 마약 혐의로 보충역으로 편입하게 됐다.

특히 지난해 유아인은 최종 병역 면제 판정이 나와 여론의 싸늘한 시선을 받았다. 그는 유아인은 1986년생으로 2017년 32세를 맞은 유명 연예인 가운데 유일하게 군 문제 해결하지 못했었다. 그는 지난 2015년 12월부터 2017년까지 총 5회의 재신체검사를 받았다. 또한 그는 군 신체검사 논란 속에서도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에 출연해 면제 판정을 예상했던 게 아니냐는 비판을 받기도.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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