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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전격 결혼…극비리 진행 ‘007작전’ 방불

입력 : 2018-03-29 14:22:04 수정 : 2018-03-30 09: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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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배우 최지우(44)가 결혼 당일 소식을 알려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 최지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지우 씨는 3월 29일 오후 서울의 한 장소에서 1년여 간 교제한 연인과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는다”며 결혼 당일 소식을 알렸다. 상대방은 평범한 직장인이며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만 초청해 이미 비공개로 진행한 상태. 특히 일반 예식장이 아닌 장소에서 결혼식을 진행할 정도로 사전 정보 유출 방지에 안간힘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소속사 매니저도 결혼식 일정을 몰랐을 정도로 가히 007작전을 방불케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지우는 명실공히 일본에 한류 붐을 일으킨 배우로 손꼽힌다. 그는 2002년 ‘겨울연가’에 배용준과 함께 출연해 일본에서 지우히메(지우공주)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는 1994년 MBC 공채 탤런트 23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1997년 드라마 ‘첫사랑’과 영화 ‘올가미’를 통해 유명세를 얻기 시작했으며 2000년에는 드라마 ‘진실’에서 여주인공을 맡으며 본격적인 스타 반열에 오르게 된다. 이후 ‘신귀공자’와 ‘아름다운 날들’에 출연하는 행운을 얻게 된다. 2003년에는 ‘천국에 계단’에서 또 한 번 흥행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발음 문제로 곤혹을 치르기도.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에서 “실장님”을 “실땅님”이라 들릴 정도로 발음했던 것이 희화화돼 꼬리표로 붙어다닌 바 있다. 

최근에는 ‘두번째 스무살’ ‘캐리어를 끄는 여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등에 출연하며 왕성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예능 ‘삼시세끼’와 ‘꽃보다 할배’ ‘냉장고를 부탁해’ 등에서 소탈한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기도. 1975년생으로 올해 44세.

jkim@sportsworldi.com

사진=KBS 2TV ‘겨울연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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