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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빌론 "이든이 만든 곡, 새 시각에서 노래하고 싶었다"(인터뷰③)

입력 : 2018-03-23 18:56:23 수정 : 2018-03-23 18: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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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싱어송라이터 베이빌론이 자신이 직접 만든 곡이 아닌 프로듀서 이든의 곡인 '에브리씽(Everything)'을 부르게 된 이유를 밝혔다.

베이빌론은 최근 스포츠월드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신곡 발표를 앞두고 내 생각이 개입되는 것보다, 외부 아티스트가 만든 곡을 제3자의 입장에서 부르고 싶었다. 항상 내 생각이 담긴 노래를 불러왔기에, 이번엔 새로운 시각에서 새로운 노래를 부르고 싶었다"고 운을 떼며 "내가 만든 곡은 아니지만 노래를 소화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다. 오히려 기대 이상의 결과물이 나와 만족스러웠고, 듣는 분은 물론 나에게도 힐링이 된 작업이었다"고 말했다.

곡 설명을 보면 '한글자 한글자 숨소리까지도 진심을 다해 노래했다'는 구절이 있다. 이에 대해 베이빌론은 "R&B 기반 장르이기 때문에 발음들이 아주 정확하지 않을 때가 있다. 이번엔 그렇게 부르는 걸 지양하고, 한글자 한글자 또박또박 소리내어 노랫말을 제대로 전달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하며 "멜로디도 좋지만 노랫말을 더 많이 들어주셨으면 했다. 정성스럽게 불렀고, 녹음도 많이 했다. 이번 노래를 들으면서 '노랫말이 귀에 쏙 들어온다'는 칭찬을 듣는다면 어느 정도 성공한 것"이라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베이빌론은 최근 에릭 베넷과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에브리씽(Everything)'을 발표했다. '에브리씽'은 힘든 시기에 곁에 있어 준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지금 힘들어하고 있을 많은 사람들에게 절대 혼자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담은 노래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KQ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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