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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육지담, 음모론 제기…"CJ·워너원 사과없으면 기자회견 열겠다"

입력 : 2018-03-21 18:09:03 수정 : 2018-03-21 19: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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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래퍼 육지담이 음모론을 제기했다.

육지담은 21일 자신의 블로그에 “CJ, YMC는 내 연락도 다 받지 않고 무서운 일들이 일어날 동안 연락도 하지 않았다. 강다니엘 군과의 사건은 당사자끼리 풀고자 했으나 워너원 전체를 숨기려는 작전을 짠 듯이 보였다”라는 글을 올렸다. 또한 “이어 "저는 미국에서 2월 16일쯤 한국으로 돌아왔으며 병원에서 몸을 숨긴 채 살아왔고 무서웠습니다. 우리 가족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대기업의 횡포와 CJ, YMC 소속사에게 제대로 된 사과와 해명 그리고 소속 가수들에게 진심을 담은 사과문을 요구합니다"라고 호소했다.

특히 육지담은 “CJ, YMC와 소속 가수들이 즉시 사과하지 않으면 며칠 내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 YMC에는 대표적으로 워너원이 소속된 상태.

해당 글에서 육지담은 가온차트 시상식이 열리던 지난 2월 14일, 미국에서 미행을 당했으며 가수 제시, 에일리 및 제니하우스와 YMC 대표 또한 전화를 피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일련의 상황에 대해 왜 이같은 일을 겪었는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빠져 있다.

앞서 육지담은 워너원 멤버 강다니엘과의 인연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그는 지난 2월 한 네티즌이 게시한 ‘강다니엘 빙의글’ 내용이 자신의 이야기라며 주장했다. 이와 관련 워너원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은 과거 친분이 있는 사이”라고 일부 인정한 바 있다. 빙의글이란 주로 팬들이 스타를 주인공으로 설정한 뒤 쓴 허구적 이야기를 말한다.

육지담은 2014년 CJ E&M 계열 엠넷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3’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같은 방송사 ‘언프리티 랩스타’에도 등장한 바 있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육지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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