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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 ‘2018 롯데렌터카 WGTOUR 정규투어 1차 대회’ 우승

입력 : 2018-03-18 10:23:35 수정 : 2018-03-18 10: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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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배병만 선임기자] ㈜골프존(대표이사 박기원)은 지난 16일과 17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롯데렌터카 WGTOUR 정규투어 1차 대회’에서 한지민(사진)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지민은 결선 1라운드에서 무려 9언더파,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내며 최종 12언더파를 기록해 2위 정선아와 2타 차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지민은 지난 2월 남녀통합으로 개최된 ‘2018 삼성전자 Gear S3 GTOUR-WGTOUR TWOVISION 오픈’ 대회에서도 남자선수들을 제치고 역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지민은 이번 시즌 첫 WGTOUR 정규투어 우승을 거머쥐며 스크린골프 여제 정선아의 자리를 위협할 신예 스타의 탄생을 예고했다.

한지민은 우승 인터뷰에서 “오늘 숏퍼팅 시 미스샷이 많아 긴장했지만 전체적으로 세컷샷이 좋아 우승할 수 있었다. 특히 10번 홀에서 이글을 한 뒤 우승 가능성을 점쳤다. 마지막까지 샷이 뒷받침돼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벤트 대회 우승으로 부담감이 있었지만, 부담감보다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고 마음 편히 경기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7000만 원(우승 상금 1500만 원)이며, 예선을 거쳐 결선 1라운드 66명(시드권자 30명, 일본 초청 선수 2명, 예선참가자 34명), 2라운드 45명(40명 컷오프)의 선수들이 이틀간 우승의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였다. 대회 코스는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안성Q(PAMPAS, VALLY)로 치러졌다.
 
m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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