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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대표팀, 약체 홍콩 여유롭게 완파

입력 : 2018-02-23 21:21:58 수정 : 2018-02-23 21: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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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시원한 승리를 챙겼다.

대표팀은 23일 저녁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홍콩과의 A조 3차전을 93-72로 승리했다. 2월 A매치 첫 판을 승리한 한국은 이제 26일 뉴질랜드와 4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역예선 2승1패, 홍콩은 3패째가 됐다.

이정현이 3점슛 5개 포함 20득점 1리바운드 1도움으로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했다. 또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른 귀화한 라틀리프도 13득점 9리바운드로 여전한 기량을 보여줬다. 김종규는 15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사실 홍콩은 최약체로 평가받는 팀이다. 그런 만큼 이변은 없었고 일방적이었다. 전반에만 이미 승부가 확연히 갈렸다. 김종규와 라틀리프의 골밑 자원이 홍콩의 공격을 막으며 든든히 지켰고 이정현과 두경민은 3점슛을 힘차게 꽂아넣었다. 전반 스코어만 50-34였다.

허재 감독은 4쿼터 들어선 여러 선수를 돌아가며 기용했다. 컨디션 체크 및 전술점검의 판단이었다. 4쿼터 중반 30점 가까이 스코어가 벌어졌으니 여유가 있었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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