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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세 번째 자체 청백전…최준석 3안타-권희동도 멀티히트

입력 : 2018-02-21 10:26:47 수정 : 2018-02-21 10: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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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 NC가 세 번째 자체 평가전을 진행했다.

NC는 21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 투산 에넥스 필드에서 2018시즌 스프링캠프 세 번째 청백전을 진행했다. 이날 경기는 쌀쌀한 날씨로 인해 청팀이 백팀에 9-4로 앞선 6회말에 중단됐다. 하지만 짧은 경기 시간에도 불구하고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이 있다.

먼저 NC 입단 이후 첫 실전경기에 모습을 드러낸 최준석의 활약상이 인상적이었다. 최준석은 이날 청팀의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3회부터 3타석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같은 팀의 권희동 역시 준수한 타격감을 과시했다. 최준석의 뒤를 받치는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청 팀의 이재율(좌익수)과 모창민(3루수) 역시 나란히 3타점을 올리며 청 팀의 리드에 힘을 보탰다.

청 팀의 선발 투수로는 2018시즌 1차 지명 신인 김시훈이 나섰다. 김시훈은 3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2018시즌 2차 4번 신인인 김재균 역시 청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백 팀에선 6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천재환이 좌중월 솔로포를 포함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려 주목 받았다.

경기를 마친 최준석은 “팀 합류 후 첫 경기에 나섰는데, 선수들이 즐겁게 경기를 임하는 것 같다. 젊은 선수들과 활기차게 경기를 치렀다.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시훈은 “오늘(21일) 경기에서 볼넷을 안 주려고 노력했다. 결정구로 커브를 던졌는데 주효했다. 실투가 하나 있었는데 피홈런으로 이어졌다. 실투를 줄이기 위해 생각을 잘하고 다음 경기에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NC 다이노스 제공/최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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