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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명신, 팔꿈치 통증으로 조기귀국…이천서 치료 전념

입력 : 2018-02-20 14:24:45 수정 : 2018-02-20 14: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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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 호주에서 스프링캠프 중인 두산 선수단에 부상자가 발생했다. 우완 투수 김명신(25)이 조기 귀국했다.

두산은 20일 김명신의 조기 귀국 사실을 알렸다. 소속팀의 호주 시드니 1차 스프링캠프에 참가했었던 김명신은 훈련 도중 우측 팔꿈치 통증을 느껴 지난 15일 조기 귀국했다.

귀국 후 이천 베어스 파크로 이동한 김명신의 캠프 재합류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두산 관계자는 “김명신이 이천에서 재활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재활 기간은 진행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대졸 신인으로 지난해 두산에서 프로 데뷔한 김명신은 39경기에 나서 3승 1패, 5홀드 4.3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불펜진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프로 데뷔 2번째 시즌을 앞두고 예상치 못한 악재를 만나며, 새 시즌 준비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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