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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오마이걸 "일상에 스며드는 걸그룹 되고 싶어요"

입력 : 2018-02-16 19:22:28 수정 : 2018-02-16 19: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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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이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밝혔다.

오마이걸 지호는 최근 스포츠월드와의 인터뷰에서 "오마이걸만의 색깔을 가진 걸그룹이 되고 싶다. 누가 봐도 '아! 저 음악과 퍼포먼스는 오마이걸이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운을 떼며 "그래서 그런지 올해 해보고 싶은 활동은 연말무대에서 우리 오마이걸만의 색깔을 더 멋있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미미는 "많은 분의 일상에 스며드는 걸그룹이 되고 싶다. 사실 1위하는 것보다 그게 더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많은 분의 일상에 우리 음악, 우리로 인해 많은 분이 힘이 되고 위로가 된다면 그보다 더 좋은 건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개인적인 목표는 음악적 색깔과 내 신념을 좀 더 굳건히 해서 자리잡고 싶은 것"이라면서 "그러기 위해선 내가 우선 단단해야 많은 분께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 안에서 자아를 굳건히 세우고 많은 분께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하고 싶다. 그런 아티스트가 될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비니는 "지금처럼 계속 성장하고 많은 분께 점점 다가가는 그룹이 됐으면 한다"면서 "멤버들 모두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욕심도 있고 노력도 하고 있다. 지금처럼 한다면 더 좋은 모습,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고 자신한다"고 진중한 답변을 내놨다. 그러자 승희는 "오마이걸이 많은 분께 힘을 드리고 웃음을 드릴 수 있는 그룹이 됐으면 한다"면서 "주변에서 이런 말을 많이 해주신다. '오마이걸은 참 계단, 계단, 천천히 상승하는 그룹'이라고. 이 말이 가슴 안쪽까지 와닿아서 좋다. 깊이가 깊고, 진하고, 단단하며 쉽게 깨지지 않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유아와 아린도 오마이걸이 '좋은 가수'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유아는 "순위에 연연하지 않고 많은 분께 서서히 스며들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 많은 분과 소통할 수 있는 마법사 같은 가수가 되고 싶다"면서 "개별적으로 오마이걸 개개인 특성이 잘 드러날 수 있는 여러 활동을 시도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린은 "오마이걸이 앞으로도 차근차근 많은 분께 좋은 음악과 무대로 인정받을 수 있는 걸그룹이 됐으면 한다. 올해는 꼭 연말 무대에 올라 우리가 준비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마이걸은 신곡 '비밀정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두 번째 단독콘서트도 성황리에 개최 중이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W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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