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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등 배구스타, 스노우발리볼 홍보 위해 평창 뜬다

입력 : 2018-02-13 10:38:18 수정 : 2018-02-13 10: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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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FIVB(국제배구연맹)와 CEV(유럽배구연맹)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평창 오스트리아하우스(오스트리아 NOC)에서 세계 각국의 배구 및 비치발리볼 레전드스타들이 참가하는 스노우발리볼(Snow Volleyball) 쇼케이스를 오는 14일 개최한다.

시범경기는 혼성시합으로 진행되며 한팀 당 3명으로 구성된다. 스노우발리볼 특설코트는 비치발리볼코트보다 1m 작은 7×14m가 적용된다. 3세트로 진행되며 1, 2세트는 21점제이며 3세트는 15점제이다. 경기 종료 후 오후 5시 30분부터 기자회견이 있을 예정이다.

참가선수는 김연경, 지바(브라질), 블라디미르 그르비치(세르비아), 이마뉴엘 헤고(브라질·비치발리볼), 쑤에 첸(중국·비치발리볼), 니콜라스 베르거(오스트리아·비치발리볼) 등이다.

또 관중은 14일 시범경기 뿐만 아니라 15일 가족참여행사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입장료는 별도로 없다. 2월 15일 가족참여행사는 관중들이 직접 스노우발리볼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이며 11시부터 17시까지로 예정되어있다.

스노우발리볼은 배구를 사계절 언제 어디서든지 즐길 수 있는 ‘Volleyball anytime, anyplace, anywhere’이란 슬로건 아래 2008년 오스트리아 바그라인산맥에서 처음 개최되었다. 다년간의 성공적인 시범경기로 2015년 유럽연맹은 스노우발리볼을 공식경기일정에 포함시켰다.

2016년 3월 최초의 스노우발리볼 유럽투어가 체코, 오스트리아 및 이탈리아에서 개최되었으며, 2017년에는 이란에서도 개최되는 등 차츰 그 인기와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FIVB는 2017~2019 사이에 다양한 시범경기를 통해 경기규칙 및 규정 등을 검토하여 2018∼2019시즌부터 스노우발리볼 월드투어를 시작할 예정이며, 2020 세계선수권 개최 및 2020 유스올림픽에 시범종목으로 지정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 대한배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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