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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효리네 민박2' 윤아가 쏘아올린 '와플 메이커 열풍'

입력 : 2018-02-05 16:30:23 수정 : 2018-02-05 16: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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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효리네 민박2’ 효과로 예상치 못한 아이템이 뜻밖의 호황을 맞았다. ‘와플 메이커’가 그 주인공.

지난 4일 첫 방송한 JTBC ‘효리네 민박2’ 방송과 동시에 포털사이트와 SNS 상의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한 것은 다름 아닌 와플 기계다.

이날 방송에서 윤아는 아침 메뉴는 잘 하냐는 이상순에 질문에 “새롭게 먹을 게 뭐가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와플 기계를 사봤다”고 밝혔다. 이어 윤아는 준비해 온 반죽 가루를 이용해 즉석해서 와플을 만들어냈다. 갓 구운 와플에 바나나와 견과류를 올렸고, 먹음직스러운 와플이 완성됐다.

와플을 맛본 이상순은 “제주도에서 와플은 처음 먹어본다”며 놀라워 하며 기대 이상의 맛에 감탄하며 연신 “맛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와플 기계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은 계속됐다. ‘와플기계’ ‘윤아 와플기계’ ‘와플 메이커’ ‘와플 만들기’ 등이 꾸준히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집에서 직접 와플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와플 기계는 시청자들에게 단단히 눈도장을 찍었다. 뿐만 아니라 예상치 못한 주문 폭주에 인터넷 쇼핑몰들은 ‘와플 메이커 매진 사태’까지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문폭주로 인해 주문량이 재고 수량을 넘어섰다. 재생산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라며 “3월 재 생산 이후 4월 초 배송예정”이라는 생산 업체의 안내 문자가 공개되기도 했다.

이처럼 ‘효리네 민박2’는 ‘와플 기계’까지 유행시키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지난 4일 첫방송 된 ‘효리네 민박2’는 8%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하며 JTBC 역대 첫방송 최고 기록을 달성하기도.

이효리 부부는 ‘효리네 민박2’를 시작하며 민박 운영지침으로 ‘잘 먹이고 잘 재우기’를 내세웠다. 새로운 직원 윤아가 생각해 낸 조식 메뉴 ‘와플’에 이어 앞으로 어떤 ‘뜻밖의 아이템’이 이슈가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효리네 민박2’는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실제 거주하는 제주 집에서 민박객을 맞이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지난 시즌 ‘효리네 민박’에서는 제주도의 봄, 여름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안겼면 이번 시즌에는 아름다운 제주의 겨울을 배경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예고했다. 매주 일요일 밤 9시 방송.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JTBC ‘효리네 민박2’ 방송화면,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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