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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의 소소한 꿀팁]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4차산업혁명 체험공간

입력 : 2018-02-04 18:52:28 수정 : 2018-02-07 16: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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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VR’ 오픈
도심서 즐기는 4차산업혁명 체험공간
아이들과 함께 4차산업혁명을 재밌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4차산업혁명의 핵심 중 하나인 VR(가상현실)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문을 열었다는 소식에 찾아가 봤다. 지난달 공식 오픈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블루스퀘어 ‘인터파크 VR’이다.

이 곳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어린 자녀들에게 색다른 체험 학습을 시키고자 하는 학부모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또한 여전히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실내라서 좋다. 실제 인터파크 VR 곳곳에는 아이들 손을 잡고 방문한 이들을 목격할 수 있었다.

VR은 전용 헤드셋 등의 기구를 통해 실제 세계를 가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게임뿐만 아니라 쇼핑과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고 미래 혁신 기술이 집약돼 있어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인터파크 VR은 전용 헤드셋과 각종 시설을 이용해 다양한 VR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익사이팅존, 익스트림존, 미디어아트존 등 6개 테마존으로 구성된 인터파크 VR의 1층부터 3층까지 우주 여행, 우주선 슈팅 등 여러 체험 공간으로 가득하다. 특히 3층은 어린이 전용 공간이다.

이 중 번지점프 코너를 직접 해봤다.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전용 헤드셋과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그네에 올라타자 가상 세계로의 어드벤처가 시작됐다. 그네가 올라가고 다시 서서히 내려가면서 정글 안으로 진입했다. 새와 짐승 소리까지 들리면서 실제 정글에 와있는 듯한 착각에 빠졌다. 멀리 보이던 사자가 성큼성큼 뛰어오더니 노려보다가 이내 앞발을 들고 달려들었다. 그 순간, 그네가 솟아오르며 그 곳을 벗어났다. 이런 식으로 그네로 오르락내리락 정글 체험을 하다보면 가상이라는 사실을 금세 잊어버리고 어느새 그네줄을 쥔 손에 힘이 들어갔다. 함께 간 아이도 신나 했다. 

인터파크 VR 관계자는 “몰라서 못 오시는 분들은 있어도 한 번 아이들 데리고 오시는 분들은 다시 찾아오시는 경우가 많다”면서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VR을 직접 경험할 수 있고 아이들도 좋아해서 재밌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소개했다.

2월에는 봄방학과 설 연휴가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할 시간이 많아진다. 멀리 갈 필요 없이 도심에서 아이들을 위한 4차산업혁명 체험 학습이 가능한 인터파크 VR을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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