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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정용화, 박사과정 취소 위기…즉각 입대 대상되나

입력 : 2018-01-19 11:11:10 수정 : 2018-01-19 15: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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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특혜 입학’ 논란에 휩싸인 정용화의 군입대 문제는 어떻게 될까.

현재 정용화는 박사 과정이 취소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18일 경희대 측은 대외협력부총장(한균태)을 비롯한 실무진이 회의를 열고 정용화와 관련한 입학취소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해졌다.

정용화의 박사 학위가 취소되면 향후 스케줄은 어떻게 될까. 1989년생으로 올해 30세가 된 그는 즉각 군입대 대상이 된다. 병역법에 따르면 대학원 박사학위과정 대상자로 입영연기가 가능했던 것. 또한 그 연기 사유가 끝나는 사람에 대하여는 그 해 또는 그 다음 해에 징병검사를 받게 된다.

이번 논란으로 정용화의 스케줄에도 불똥이 튀었다. 앞서 17일 정용화는 자신이 출연 중이던 올리브TV 예능 ‘토크몬’에서 자진 하차 입장을 밝혔다. 해당 방송은 최근 첫 방송을 시작한 신생 프로그램이었지만 대중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는 만큼 빠르게 하차를 결정한 것.

하지만 콘서트는 강행한다. 오는 20일과 21일 단독 콘서트 ‘2018 정용화 라이브 룸 622 룸 인 서울’을 개최한다. 이날 콘서트는 정용화가 특례 입학과 관련한 의혹이 불거진 이후 첫 공식 석상이다. 특히 기존에 취재진을 초청한다는 입장에서 기자들은 부르지 않기로 급선회한 상황. 그의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 앞에서 정용화는 어떤 제스처를 취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정용화는 경희대학교 대학원 면접 시험장에 출석하지 않고도 합격한 혐의로 이 학교 학과정이었던 이 모 교수와 함께 입건된 상태다.

정용화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7일 “소속사와 정용화는 모두, 본건이 문제가 되기 전까지 정용화가 정상적인 면접 절차를 거쳐 대학원에 합격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 정용화는 개별면접 역시 정상적인 면접절차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며, 정용화는 소속사가 짜 준 일정에 따라 면접을 본 것이다"라고 밝혔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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