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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1-08 21:26:00, 수정 2018-01-08 21:29:36

시즌 최다 26점 폭발, 4쿼터 김단비는 '타짜'였다

  • [스포츠월드=용인체 정세영 기자] ‘해결사’ 김단비(28)의 활약을 앞세운 신한은행이 기분 좋은 2연승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8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75-71(19-16 16-19 22-19 18-17)로 이겼다. 7연패 뒤 2연승에 성공한 4위 신한은행은 시즌 8승째(11패)를 챙겨 상위권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아울러 3위 삼성생명(9승11패)과의 격차는 반 경기 차로 좁혔다.

    반면 최근 1~2위 우리은행과 KB국민은행을 연달아 격파한 삼성생명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해 연승 행진이 ‘3’에서 끊겼다.

    에이스 김단비가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김단비는 이날 팀 내 최다인 26점(5어시스트)을 몰아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아울러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에도 성공했다. 종전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은 지난해 11월4일 청주 KB국민은행전에서 기록한 25점이었다.

    김단비는 57-54로 앞선 4쿼터 시작과 동시에 중거리포와 3점포를 연달아 적중시켜 경기장 분위기를 완전히 신한은행 쪽으로 가져왔다.

    또, 팀이 64-58로 앞선 6분여를 남기고는 골 밑 돌파에 이어 바스켓 카운트까지 얻어 9점차 리드를 만들며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후에도 상대 추격이 이어질 때마다 귀중한 득점포를 가동했다. 김단비는 이날 자신이 올린 26점 가운데 4쿼터에만 12점을 올려 ‘타짜’다운 모습을 확실히 보여줬다.

    이날 신한은행에선 김단비와 함께 르샨다 그레이(19점)와 카일라 쏜튼(18점)이 37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삼성생명 엘리사 토마스는 양 팀에서 가장 많은 40점을 몰아쳤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4쿼터 막판 69-73으로 뒤진 1분여를 남기고 토종 에이스 박하나가 5반칙으로 퇴장한 것이 아쉬웠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김한별이 3점포를 연달아 시도했지만 모두 림을 비켜 갔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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