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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영건' 김시우, 2018년 첫 대회 순항…센트리 챔피언스 2R 공동 8위

입력 : 2018-01-06 13:06:36 수정 : 2018-01-06 13: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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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배병만 기자] ‘한국의 영건’ 김시우(23·CJ대한통운)가 2018년 첫 미국 PGA 대회인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의 2라운드에서 톱 10에 드는 공동 8위를 기록해 우승을 넘보게 됐다.

김시우는 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745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2타만 줄이는데 그쳐 중간합계 6언더파 140타로 선두와 4타 뒤진 채 공동 8위에 랭크됐다.

김시우는 이날 전반 3번 미들홀에서 아쉽게 보기로 출발했고 9번 롱홀에서 첫 버디를 만들어 전반 9개홀에서 이븐으로 마쳤다. 후반들어 10번홀서 버디를 추가했으나 11번홀에서 보기, 그리고 12번홀에서 버디를 더했다. 이어 15번 롱홀에서 버디를 낚아 2타를 줄였다. 김시우는 이날 전날 1라운드에 비해 퍼팅이 아슬아슬하게 빗나가 퍼팅성공률이 떨어져 아쉬움을 남겼다.

이 대회 공동선두는 중간합계 10언더파로 호주의 마크 레시먼과 미국의 브라이언 하먼이 달리고 있고 9언더파 단독 3위에는 미국의 더스틴 존슨이 위치했다. 김시우는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 미국의 리키 파울러 등 다른 4명과 공동 8위에 랭크됐다.

미국의 조던 스피스는 이날 무려 7타를 줄여 중간합계 5언더파로 전날 30위에서 공동 13위로 껑충 뛰어올랐고 지난 시즌 미국 PGA 챔피언인 저스틴 토머스는 중간합계 이븐파 공동 27위에 각각 랭크됐다.

이 대회는 지난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인 김시우를 비롯한 지난해 우승자 34명만 출전, 2018년 첫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man@sportsworldi.com
사진=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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