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양희종·사이먼 53점 폭발…인삼공사, SK 제압

입력 : 2017-12-28 21:40:08 수정 : 2017-12-28 21:40:08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인삼공사가 SK를 제압했다.

인삼공사는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SK와의 경기에서 양희종과 오세근, 데이비드 사이먼의 활약을 앞세워 99-83(26-13 17-22 26-23 30-25)으로 이겼다. 최근 KCC와의 경기에서 1점차 석패를 당해 8연승 행진을 마감한 인삼공사는 이날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17승째(11패)를 수확한 인삼공사는 공동 4위였던 모비스(16승 11패)를 제치고 단독 4위로 올라섰다. 또 올 시즌 SK와 상대전적에서도 2승 2패로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외국인 선수 데이비드 사이먼이 29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선보였고, 오세근이 20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골밑에서 힘을 보탰다. 2연패에 빠진 SK는 10패째(18승)를 기록, 이날 승리한 KCC에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떨어졌다.

이날 경기 전까지 구단 통산 관중 249만9603명의 관중을 기록 중이던 SK는 프로농구 최초로 통산 관중 250만명을 돌파했다.

한편 삼산체육관에서는 KCC가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전자랜드를 81-77(15-25 20-13 25-27 21-12)로 제압했다. 2연승을 달린 KCC는 19승째(9패)를 수확해 SK를 제치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조쉬 셀비(16점)와 강상재(14점 6리바운드), 정효근(14점 6리바운드)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패한 전자랜드는 2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14패째(14승)를 당한 6위 전자랜드는 5위 모비스와 격차가 2.5경기로 벌어졌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