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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박지수, 3라운드 MVP 선정…개인 통산 3번째

입력 : 2017-12-27 14:09:19 수정 : 2017-12-27 1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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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 국민은행의 주전 센터 박지수(19)가 1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WKBL은 27일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MVP와 MIP를 발표했다. 박지수는 언론사 기자단을 대상으로 진행된 투표에서 총 86표 중 34표를 획득해 MVP가 됐다. 개인 통산 3번째 MVP 수상이다.

2위 우리은행 박혜진(23표)과의 격차는 11표 차였다. 삼성생명의 토마스(16표), 우리은행의 임영희(13표)가 두 선수의 뒤를 이었다.

지난 1라운드에서도 MVP로 선정된 바 있던 박지수는 3라운드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5분 11초를 뛰며 13.4점 12.2리바운드를 올렸다.

한편 3라운드 MIP로는 하나은행의 김단비가 선정됐다. MIP는 WKBL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TC, 감독관 투표로 결정되는데, 해당 투표에서 김단비는 총 32표 중 13표를 얻었다. 개인 통산 두 번째 MIP 선정. KDB생명의 김시온(8표), 삼성생명 강계리(5표), 우리은행 최은실(4표), 국민은행 김진영, KDB생명 노현지(각 1표)가 그 뒤를 이었다.

김단비는 3라운드 5경기에 출전해 평균 26분 10초를 뛰며 8.42점 2.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swingman@sportworldi.com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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