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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 펄펄’인삼공사, 전자랜드 꺾고 파죽의 7연승

입력 : 2017-12-22 21:23:42 수정 : 2017-12-22 21: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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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인삼공사가 파죽의 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인삼공사는 22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자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78-75(23-21 10-17 21-18 24-19)로 이겼다.

이 승리로 최근 연승 행진을 7경기로 늘린 인삼공사는 15승 10패로 3위 원주 DB(16승 8패)와의 격차를 1.5경기 차로 좁혔다. 반면 안양 원정 8연패에 빠진 전자랜드는 최근 연패도 5경기로 늘었고, 12승 13패로 승률이 다시 5할 승률 밑으로 떨어졌다. 순위는 삼성과 공동 6위.

전반을 33-38로 뒤진 인삼공사는 3쿼터부터 반격에 나섰다. 오세근이 골밑을 공략했고, 양희종과 큐제이 피터슨의 외곽포가 제때 터졌다. 하지만 전자랜드도 만만치 않았다. 56-54로 리드를 잡고 4쿼터를 맞은 전자랜드는 정효근과 강삼재의 3점 슛으로 68-61, 7점 차로 달아났다,

그러나 인삼공사의 뒷심이 더 강했다. 오세근이 골밑에서 연속 득점과 강병헌의 3점포 등으로 순식간에 16점을 뽑아 경기를 완전히 뒤집었다. 데이비드 사이먼의 활약이 이어진 인삼공사는 경기 종료 직전 상대에 2점 차로 쫓겼으나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날 인삼공사는 오세근이 20점, 리바운드 10개, 어시스트 6개로 에이스 다운 활약을 펼쳤다. 외국인 선수 사이먼도 24점, 리바운드 10개로 골밑에서 힘을 보탰다. 전자랜드는 브랜든 브라운이 24점, 리바운드 19개로 선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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