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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퍼→백퍼센트→더유닛… 록현의 눈물겨운 세번째 도전

입력 : 2017-12-17 13:40:12 수정 : 2017-12-17 17: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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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백퍼센트 록현이 ‘더유닛’ 미션 중 눈물을 흘리며 세 번째 도전에 대한 의미를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유닛’에서는 셀프 프로듀싱 미션 중 파트 분배로 갈등이 생긴 남자 보컬 노랑 유닛 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노랑팀의 리더를 맡은 록현은 팀원들을 모아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하며 팀원들끼리 쌓인 것들을 푸는 시간을 가졌다. 록현은 “나는 이 프로그램(더유닛)에 도전할 때 정말 고민을 많이 했다. 사실 나한테 (더유닛이) 세 번째 도전이다”라고 말문을 열며 “처음에 점퍼로 해체를 했을 때 나이가 20살이었다. 연습생을 15살 때부터 했기 때문에 (해체했던) 그 순간이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또 “내가 힘든 걸 얘기를 하지 않으니 엄마가 오히려 힘든 걸 이야기하면서 운 적이 있다”며 그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얘기하지 않았던 과거 이야기를 풀며 눈시울을 붉혀 팀원들의 공감을 샀다.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 후 가슴 속에 맺힌 것들을 풀어낸 노랑팀은 완벽한 합으로 태연의 ‘U R’ 무대를 꾸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해 1위를 받았다.

앞서 백퍼센트 록현은 신화의 앤디가 키운 2인조 보이그룹 ‘점퍼(JUMPER)’로 데뷔하며 눈길을 끌었으나 안타깝게 팀의 해체를 맞이했다. 이후 2012년 그룹 백퍼센트로 다시 한 번 데뷔, 빈틈 없는 보컬과 퍼포먼스 능력으로 주목 받았으나 긴 공백기로 인해 뚜렷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어 KBS2 ‘더유닛’을 통해 다시 한 번 도전해 폭발적인 보컬 능력을 자랑하며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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