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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최지우-최민호가 이별을 준비하는 방법

입력 : 2017-12-16 10:38:28 수정 : 2017-12-16 10: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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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최지우와 최민호는 어떻게 슬픔을 감내하고 이별을 준비할까.

지난 9일 tvN 토일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하 ‘세상에서’)이 첫 방송됐다. 21년만에 리메이크된 2017 ‘세상에서’는 2회만에 원작을 뛰어넘는 감동과 메시지를 선사하며 안방극장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입증했다.

‘세상에서’는 가족, 부모에 대한 이야기다. 그만큼 TV앞 많은 시청자가 깊이 공감할 수 있었다는 반응이다. 나아가 16일(오늘)과 17일 방송될 ‘세상에서’는 더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 눈물, 감동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소중한 가족의 아픔을 알게 됐을 때, 가족과의 이별을 준비해야 할 때 감당해야 할 감정들을 보여줄 것이기 때문이다.

지난 주 방송분에서 남편 정철(유동근)은 아내 인희(원미경)가 난소암에 걸렸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정철은 가족 중 누구에게도 인희의 몸 상태를 밝히지 못했다. 그렇게 모두에게 사실을 숨긴 채 인희를 수술대 위에 올린 정철. 하지만 그 역시 아내의 수술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그만큼 인희의 상태가 심각했기 때문.

하지만 언제까지고 인희의 상황을 숨길 수는 없다. 딸 연수(최지우), 아들 정수(최민호)는 물론 인희 본인도 알아야만 한다. 정철의 동료 의사들 역시 가족 모두에게 인희의 상황을 밝혀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조금이라도 서로를 보듬고 이별을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세상에서’ 3회 예고는 엄마 인희의 병을 알게 된 딸 연수, 아들 정수의 모습이 담겨 있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에 많은 시청자들이 언제쯤 가족들이 인희의 아픔을 알게 될 것인지, 이후 가족이 어떻게 슬픔을 감내하고 이별을 준비할지 주목하고 있다.

‘세상에서’ 제작진에 따르면 오늘(16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가족들이 인희의 병에 대해 모두 알게 될 전망이다. 말 그대로 인희 가족에게 있어 ‘슬픔의 판도라 상자’가 열리고 마는 것. 이미 인희의 아픔을 알고 있었던 남편 정철은 물론, 지금껏 엄마의 소중함을 미처 깨닫지 못했던 딸 연수와 아들 정수의 가슴을 파고드는 슬픔이 안방극장을 가득 채울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세상에서’ 측 관계자는 “정철, 연수, 정수가 한 번은 겪어야만 하는 일이다. 이들이 이 아픔과 어떻게 마주하고, 엄마 인희와 어떻게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하는지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 나아가 이 과정에서 빛날 배우들의 열연 역시 시청자분들의 마음에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의 의미를 통해 따뜻한 가족애를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가족을 위해 평생을 희생해 온 중년 부인이 말기 암 진단을 받고, 가족들과 이별을 준비하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드라마, 2017년 12월 안방극장을 눈물과 감동으로 채워줄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3회는 16일(오늘) 밤 9시, tvN에서 방송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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