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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초 차이' 스노보드 이상호, 이틀 연속 아쉬운 패배

입력 : 2017-12-16 06:00:00 수정 : 2017-12-16 15: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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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0.12초에 이어 이번에는 0.03초. 아깝게 패한 이상호(22·한체대)다.

이상호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 ‘2017-2018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알파인 남자 평행대회전(PGS) 16강에서 실뱅 뒤푸르(프랑스)에게 0.03초 차이로 패했다. 전날에도 이상호는 이탈리아 카레차에서 열린 월드컵 1차 알파인 PGS에서 0.12초 차이로 16강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이상호는 이날 예선에서 출전선수 73명 가운데 3위로 당당히 16강에 진출했지만, 뒤푸르의 벽을 넘는 데는 실패했다.

이상호는 평창올림픽 메달 기대주다. 올해 3월 터키에서 열린 월드컵 평행대회전에서 준우승을 차지, 한국 스키 사상 최초로 월드컵 메달을 따냈다. 지난주 독일 유로파컵 평행대회전에서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2관왕 빅 와일드(러시아) 등 강호들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다만 평창올림픽 모의고사 격인 이번 월드컵 시리즈에서는 아직까지 메달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16일 같은 장소에서 평행회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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