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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메이저 데뷔' 레이샤 "섹시 컨셉에 퀄리티 더했다"

입력 : 2017-12-15 17:24:59 수정 : 2017-12-15 22: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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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걸그룹 레이샤(고은, 솜, 채진, 혜리)가 ‘핑크 라벨’로 가요계에 도전장을 던졌다.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선릉로 일지아트홀에서 걸그룹 레이샤(LAYSHA)의 싱글앨범 ‘핑크라벨(PINK LABEL)’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초콜렛 크림(CHOCOLATE CREAM)’ 무대로 쇼케이스 포문을 연 레이샤는 신곡 ‘핑크라벨(PINK LABEL)’의 첫 무대를 꾸몄다.

메이저 데뷔 소감을 묻는 질문에 리더 고은은 “설레는 마음이다. 한편으론 걱정이 되기도 한다. 첫 메이저 도약의 자리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솜은 “‘핑크라벨’은 메이저 데뷔 타이틀에 맞게끔 팬분들이 쉽게 들을 수 있고, 한 번만 들어봐도 쉽게 듣고 따라 부를 수 있는 팝 댄스 곡이다. 특히 함께 작업해보고 싶었던 ‘BOYTOY’ 작곡팀과 함께 작업한 곡”이라며 신곡을 소개했다.

레이샤의 ‘핑크 라벨’은 EDM과 레트로, 힙합 등 여러 장르가 섞인 팝댄스곡이다. 여자들의 소소한 대화 속 질투와 재미를 담아낸 가사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특히 GOT7과 2PM, I.O.I 등과 함께한 작곡가 BOYTOY와 에이핑크, 걸스데이, 카라 등을 작업한 황금두현이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레이샤는 SNS를 비롯해 공연계에서 이미 알려진 걸그룹이다. 이에 대해 고은은 “유튜브 상 선정적이고 야한 이미지가 많이 알려졌다. 이번 메이저 데뷔를 통해서 그런 부분을 보완하고 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서 세 장의 싱글을 발해했었는데, 생각외로 국내외 많는 팬들이 안무를 따라하고 영상을 공유해 주셨다. 우리를 볼 수 있는 곳이 유튜브 밖에 없었고, 더 많이 알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해서 메이저 데뷔를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솜은 “‘메이저 데뷔’라는 타이틀이 붙기 전 퍼포먼스 위주의 활동을 해왔다. 그래서 퍼포먼스 뿐 아니라 시각 청각 다 만족 시킬 수 있는 아티스트의 면모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멤버들은 “가요계 독보적인 섹시 가수 현아 선배님이 계시다면, 그룹으로는 레이샤가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섹시 컨셉에 대한 질문에 고은은 “‘초콜릿 크림’ 당시 자극적인 안무로 어필하려고 했다. 짧은 핫팻츠와 골반 위주의 ‘쩍벌춤’의 비중이 많았다. 이번 ‘핑크 라벨’은 안무적으로 최대한 선정적이고 자극적이지 않게, 그러면서도 섹시함을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난 활동들과의 차별점을 설명했다. 

솜은 “레이샤는 유튜브나 SNS를 통해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컨셉이 ‘섹시’였던 만큼 그 컨셉을 버리고 가진 못할 것 같다. 이번 앨범에도 섹시 컨셉이 있지만 이전에 비해 퀄리티 있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멤버 혜리는 “최대한 레이샤다운 모습으로 다가가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솜은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쇼케이스다. 어떤 모습일지, 준비한만큼 보여드릴 수 있을지 기대도 설렘도 많았다. 앞으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지난 2015년 데뷔한 레이샤는 데뷔곡 ‘Turn Up The Music’(턴 업 더 뮤직) ‘Chocolate Cream(Feat. 낯선)’(초콜릿 크림) ‘Party Tonight’(파티 투나잇) 등으로 사랑 받아왔다.

오는 18일 싱글앨범 ‘핑크 라벨’(PINK LABEL)을 발표하는 레이샤는 앨범 공개와 동시에 활발하게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김용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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