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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스땅스 2017' 4개월 대장정 마무리… TOP5 음원 정식 공개

입력 : 2017-12-15 15:48:15 수정 : 2017-12-15 15: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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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공연계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알리는 '인디스땅스 2017'의 음원이 공개된다.

‘인디스땅스 2017’은 KBS ‘올댓뮤직’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이 함께 하는 인디 뮤지션 발굴 및 육성 프로젝트로서 우승팀 기프트를 비롯한 TOP5의 음원이 포함된 ‘올댓뮤직 X 인디스땅스 2017 PART 1, PART 2가 15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순차적으로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다.

'인디스땅스 2017’ 프로젝트는 오디션 형식을 기반으로 단 한 번의 기회만 주어지는 단순 경쟁구도에서 벗어나, 선발된 뮤지션들이 라이브 공연을 통해 이들의 음악적 역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8월부터 약 4개월간 잠재력 있는 라이브형 뮤지션들을 발굴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8월부터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에는 우승 팀 기프트를 비롯한 에이프릴세컨드, 웨터, 모브닝, 블루터틀랜드가 TOP5로 결정됐으며, 이번 양 일에 걸쳐 공개되는 ‘올댓뮤직 X 인디스땅스 2017 PART 1, PART 2에는 각 밴드의 음원이 한 곡씩 담기며, 총 10곡의 음원이 공개될 예정이다.

먼저 홍대 버스킹 등 작은 무대에서부터 탄탄한 연주 실력을 쌓은 신인밴드이자 우승팀 기프트는 친구의 마음 속 아픔을 보듬어주지 못한 미안함이 담긴 내용의 온 유어 웨이(On your way)와 20대에 자신의 비전을 꿈꾸지 않고 시간을 허비하며 살아가는 이들을 비판하는 노래 스테이 더 새임(Stay the Same)을 공개한다.

이어 2010년 데뷔해 다수의 드라마 OST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밴드 에이프릴세컨드는 파티와 댄스클럽을 연상시키는 러브 미(Love ME)와 서정적인 멜로디와 쓸쓸하고 슬픈 가사말의 렛 허 크라이(Let Her Cry)를, ​데뷔와 동시에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고 있는 주목받는 밴드 웨터는 복수심이 느껴지는 내용의 너와 Coffee만으로 만족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하는 최원빈에게 정지훈이 먼저 날린 디스곡 커피 앤 다이아몬드(Coffee&Diamond)를 발표한다.

또한 위태로운 청춘을 노래하는 밴드 모브닝은 맥식(Maxic)과 외를, 빈티지한 사운드에 희망과 사랑을 평화를 담아 전하는 사이키델릭 밴드 블루터틀랜드는 별과 해왕성을 음악에 담았다.

'올댓뮤직'의 황국찬 PD는 "‘인디스땅스 2017’ 프로젝트는 매니아와 일반 대중들의 눈높이와 의견을 좀 더 적극 반영하였으며, 대중의 사랑을 받는 새로운 밴드와 라이브형 뮤지션 스타가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면서 "이번 TOP5는 자신들의 음악세계가 뚜렷한 훌륭한 뮤지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만족감이 크다. 좋은 밴드의 좋은 음악이 담긴 음반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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