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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경기 7패' 뉴캐슬, 재강등 당할까… 아스널전 앞두고 '깜깜'

입력 : 2017-12-15 10:05:37 수정 : 2017-12-15 19: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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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8경기에서 7패를 당했다. 추락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뉴캐슬이 이대로 다시 강등당할 위기에 처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뉴캐슬이 또다시 강등권을 눈앞에 두고 있다. 14일 현재 20팀 중 16위에 머물러 강등권에 가까워졌다. 승점이 같은 17, 18, 19위 팀들에 단 1점 앞서고 있어 언제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베니테즈 감독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 2015~2016시즌 막판이었던 지난해 3월 프리미어리그 강등권에 놓인 뉴캐슬을 구하기 위해 사령탑에 오른 베니테즈 감독은 마지막까지 강등권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 쳤으나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하지만 ‘베법사’라는 별명답게 2016~2017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한 시즌만에 다시 승격하는 기쁨을 맛봤다.

승격의 기쁨도 잠시. 이번 시즌 투자에 인색한 구단의 행보에 전력을 보강하지 못한 뉴캐슬은 최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주저않고 있다. 선수 영입을 통해 스쿼드를 탄탄히 하기 바쁜 8월, 뉴캐슬은 영입은 커녕 있는 선수도 팔아 치웠다. 베니테즈 감독은 이에 분노했고, 뉴캐슬의 레전드이자 전 감독인 앨런 시어러는 최근 인터뷰에서 “베니테즈는 시즌을 앞두고 구단이 그가 원했던 선수를 영입할 의사가 없어 좌절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새 구단주의 등장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베니테즈 감독은 1월 선수 영입에 얼마나 쓸 수 있는지를 궁금해하는 상황. 그러나 그 전까지는 현재의 스쿼드로 성적을 내야만 한다. 이 가운데 강적을 만났다. 바로 아스널이다. 아스널은 최근 3경기에서 승리가 없어 분위기가 침체되어있다. 11위 사우스햄튼과 1-1, 19위 웨스트햄과 0-0으로 중하위권 팀들과 경기에서 연속으로 무승부를 기록했고, 리그 순위는 번리에게도 밀려 7위까지 떨어졌다. 이에 뉴캐슬전에는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뉴캐슬 입장에서는 부담이 크다.

한편 아스날을 만나는 뉴캐슬의 18라운드 경기는 16일 밤 11시 50분 SPOTV에서 생중계된다.

young0708@sportsworldi.com 

사진=영국언론 아이비타임즈, SPO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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