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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귀화, 그의 행보가 2018년 더욱 기대되는 이유

입력 : 2017-12-15 10:04:53 수정 : 2017-12-15 10: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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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배우 최귀화가 흥행 보증 배우로 떠올랐다.

최귀화는 지난 1월 영화 ‘더킹’을 시작으로 12월 현재까지 영화, 드라마, 광고를 넘나들며 활약 중이다.

‘더킹’에서 최귀화는 풍파에 흔들리지 않고 묵묵하고 조용하게 주어진 일을 해내며 성공하는 조인성의 선배 검사로 출연했다. 신분상승과 권력을 탐하는 인물들과 대비되는 일상으로 눈길을 모았다.

'조작된 도시'에서는 냉정한 교도소 간수장으로 출연해 이 기세를 몰아 천만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사복조장으로 등장해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가차 없이 시민을 짓밟고 집요하게 쫓아다니는 그의 악착같은 모습이 관객들을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다.

그는 지난 해 천만 영화 '부산행'에 이어 올해 '택시운전사'로 또 한 번 1000만 영화에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얻었다.

흥행요정의 마술은 계속 이어졌다. 영화 '범죄도시'가 입소문을 타면서 그야말로 초대박 흥행 잭팟을 터트린 것.

영화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던 최귀화는 드라마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SBS 드라마 '조작'에서 코믹한 인간미를 소유한 영범파 보스로 분했고, 현재 시청률 40%를 돌파한 KBS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 첫 사랑을 잊지 못하는 순정파 카페 사장님 강남구 역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어 오는 16일 첫 방송하는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에서는 돈만 되면 뭐든 행동으로 옮기는 계산적인 인물이자 악인 중의 악인 김홍파(조영국 역)의 조력자 하상모 역으로 첫 등장을 앞두고 있다.

그의 행보가 2018년에는 더욱 기대된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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