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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서울 힐튼, 중국 회양요리 전문가 초청

입력 : 2017-12-14 17:30:50 수정 : 2017-12-14 17: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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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밀레니엄 서울 힐튼이 국내에 생소하지만 중화권에서 ‘4대 요리’로 불린다는 회양요리를 선보인다.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중식당 ‘타이판’에서는 22일까지 선보이는 프로모션을 통해 소개되는 회양요리는 싱가폴 그랜드 콥손 워터프론트 호텔의 ‘치쯔하이(Qi Zhi Hai)’ 마스터 셰프의 손에서 만들어진다.

치쯔하이 세프는 “중국의 4대 지역 요리는 광동성 요리, 산동성 요리, 사천성 요리, 강소성 요리를 칭하며 회양은 강소성의 회안에서 양주까지 이르는 지역을 일컫는다”라며 “회양 요리는 상해요리와 함께 강소성 요리의 핵심을 이루는 축”이라 설명했다.

양쯔강과 회하강이 연결되는 곳곳에 주요 도시들이 발달되었고 더불어 자연스레 재화와 사람이 오가는 이 지역에 찬란한 요리문화가 꽃피워졌는데 강을 따라 이동하는 거상들이 즐기던 최고급 식재료를 사용하는 회양 요리가 오늘날 ‘4대 중국 요리’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는 역사, 문화적 배경이 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타이판의 회양요리 특선에 선보이는 요리는 ‘참기름과 간장소스로 맛을 낸 굴요리’, ‘마른새우와 샐러리 냉채’, ‘오리 산라탕’, ‘회양식 실파소스 왕새우’, ‘상하이식 바닷가재 요리’, ‘훈제 병어요리’, ‘다진 생선과 야채 볶음’, ‘라이언 헤드’, ‘양주식 볶음밥’ 등이 코스와 일품요리로 제공된다.

‘라이언 헤드’는 상하이식으로 게살과 다진 돼지고기를 이용해 만든 미트볼이며 국빈 만찬 등에서 자주 등장하는 메뉴다. 치쯔하이 쉐프는 상하이 ‘메롱 타운’ 레스토랑 ‘매가파(梅家菜)’요리의 3세대 전수자이며, 상하이 양저우 호텔 ‘모가파(莫家

菜)’의 마스터 쉐프로부터 이 요리를 전수받았다.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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