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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3종… 폭스바겐 '부활 신호탄'

입력 : 2017-12-14 18:34:05 수정 : 2017-12-14 18: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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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중단 1년… 신뢰 회복에 주력
2018년 정상화하며 웃을지 주목
[한준호 기자] 폭스바겐이 마침내 내년 초 3종의 강력한 신차로 부활의 신호탄을 쏜다.

지난 1년 간 국내 판매를 중단한 폭스바겐코리아는 그동안 고객 신뢰 회복과 판매 정상화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소비자들 역시 폭스바겐의 판매 재개를 오랫동안 기다려왔다. 이러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폭스바겐코리아가 신차 3종을 통해 드디어 판매를 재개한다.

신차 3종은 아테온을 비롯한 신형 파사트 GT와 풀체인지 모델인 신형 티구안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들 3개 모델로 판매 정상화 및 각각의 세그먼트 시장 제패를 추구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폭스바겐코리아는 최근 새로운 시작이 필요한 사람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후원 프로젝트로 ‘뉴 비기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4도어 쿠페 시장을 선도하는 예술작품, 아테온(Arteon)

폭스바겐코리아는 아방가드르 그란 투리스모 모델인 아테온을 새롭게 출시하면서 모델 라인업을 강화한다. 클라우스 비숍 폭스바겐 디자인 부문 총괄책임자는 “아테온은 클래식 스포츠카의 디자인 요소와 패스트백 모델의 우아함, 그리고 공간활용성 모두를 결합시킨 아방가르드 스타일의 비지니스 클래스 그란 투리스모”라고 소개했다.

아테온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2세대 이머전시 어시스트 기능이다. 이 기능은 운전자가 예상치 못한 운전 불능상태에 빠졌을 때 경고음과 비상 경고등을 점등 시키며 차선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정하고 차량 속도를 늦춰 정지시킨다. 뿐만 아니라 가능할 경우, 바깥쪽의 저속차선으로 이동해 운전자가 의식을 잃음으로 발생할 수 있는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한다. 아테온은 유로앤캡에서 지난 7월 실행한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하기도 했다. 

◆엘리트 패밀리 세단의 정석, 신형 파사트 GT

1973년 7월 첫 출시 이후 7세대에 걸쳐 전세계적으로 2200만대 이상 판매됐고 2016년에만 전 세계적으로 약 71만대가 판매된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 모델 파사트가 새롭게 변신했다. 특히 한국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기준을 만족시키기 위한 완벽한 세단으로 거듭났다.

신형 파사트 GT는 더욱 낮은 차체, 길어진 휠베이스와 더 커진 휠로 더욱 다이내믹해진 차체 비율을 만들어냈다. 범퍼의 위치 또한 낮아져 보행자 안전성을 향상시키면서도 낮게 깔린 차체로 날렵한 인상을 주고, 측면부의 강한 캐릭터 라인은 스포티함을 극대화 하며, 탄탄한 이미지를 표현한다. 또한 파사트 GT는 이전 모델 대비 최대 85㎏의 차체 경량화를 달성했다. 여기에 동급 최강의 안전 기술을 갖춰 국내에서 출시되는 폭스바겐 모델 최초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과 트래픽 잼 어시스트가 탑재됐다. 

◆글로벌 컴팩트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최강자, 신형 티구안

글로벌 컴팩트 SUV의 최강자, 티구안이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으로 출시된다. 폭스바겐은 2007년 티구안 1세대 모델을 선보인 이래 전세계에서 264만대를 판매한 바 있다. 안팎으로 완전히 새로워진 이번 2세대 신형 티구안의 차체 비율은 눈에 띄게 스포티 해졌으며, 디자인은 모든 방면에서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다. 차체 중량 또한 이전 모델 대비 50㎏ 줄어들었다. 실내와 트렁크 공간에서도 확실히 나아졌다. 2열을 앞으로 당기면 최대 615ℓ의 트렁크 공간을 제공하고, 2열 등받이를 접게 되면 적재용량이 1655ℓ까지 늘어난다.

티구안에 탑재된 보조시스템은 편의성, 다이내믹, 안전성에 완벽하게 부합한다. 신형 티구안에는 도심긴급제동과 보행자 모니터링 기능이 포함된 프론트 어시스트와 차선 변경을 돕는 레인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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