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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빼든 삼성생명, 센터 할리비 가승인 신청…알렉산더 교체

입력 : 2017-12-04 16:13:24 수정 : 2017-12-04 16: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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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삼성생명이 외국인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카일라 알렉산더(25)를 떠나보내고 레이첼 할리비(24)를 영입했다.

삼성생명은 4일 오후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에 할리비에 대한 가승인을 신청했고, 곧 WKBL은 신청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알렉산더 대신 할리비를 새 외국인 선수로 활용할 예정이다.

당초 삼성생명은 엘리사 토마스와 알렉산더를 주축으로 시즌을 치러왔지만 알렉산더의 기량은 기대 이하였다.

알렉산더는 올시즌 11경기를 뛰며 평균 8.5점, 6.3리바운드를 올리는 데 그쳤다. 포워드인 토마스가 올시즌 경기 당 평균 23.4점, 15.8리바운드를 기록한 것과 크게 대비되는 성적. 올시즌 4승7패로 리그 4위에 머물고 있는 삼성생명은 반등을 위해 외국인 교체 카드라는 칼을 빼들었다.

지난 3일 우리은행전을 마친 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알렉산더가 운동은 열심히 했는데 우리 팀과는 스타일이 조금 맞지 않는 듯하다. 교체를 계획하고 있다. 새 외국인 선수는 몸싸움에 능한 선수로 결정 될 것이다”라고 답한 바 있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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