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는 26일 일본 고치현 고치쿠로시오CC(파72·731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줄이고 버디 7개를 낚는 활약에 힘입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를 기록해 2위 그룹의 추격을 1타차로 따돌리며 일본투어 진출 이후 첫 승을 거뒀다.
역전 우승에 도전했던 김경태(31·신한금융그룹)는 최종 12언더파 276타로 이시카와 료(일본) 등과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경태는 마지막날 2타를 줄이는데 그쳐 역전에 실패했다.
man@sportsworldi.com
한승수. 사진=일본남자프로골프 협회
이민영. 사진=한국여자프로골프 협회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