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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극장가 집어삼킨 영웅들

입력 : 2017-11-17 11:10:39 수정 : 2017-11-18 0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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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마블의 '토르'에 이어 DC의 '저스티스리그'가 바톤을 이어받았다. 당분간 극장가는 영웅천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저스티스리그'가 지난 16일 하루 16만414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등 DC코믹스 히어로가 총출동한 '저스티스리그'는 마블의 '어벤져스'에 견줄 수 있는 시리즈물로, 화려한 액션과 초호화 스케일로 무장해 블록버스터 마니아들의 구미를 한껏 당기고 있다.

지난 15일 개봉 이후 압도적인 흥행세로 극장가를 집어삼키고 있는 '저스티스리그'는 기대 이상의 퀄리티로 DC코믹스의 자존심을 세우고 있다. 앞서 개봉한 '원더우먼'의 흥행기운이 이어지고 있고, 슈퍼맨과 배트만 그리고 원더우먼과 아쿠아맨 등 DC 영웅들을 한 스크린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계속해서 관객들을 끌어모을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 일부 관객들은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오락영화란 점에서 최종 스코어에 관심이 모인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토르: 라그나로크'도 박스오피스 4위에 랭크, 장기흥행 태세에 돌입했다. '토르: 라그나로크'는 같은 기간 3만1835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442만4202명을 기록했다. '믿고 보는 마블'이란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관객들의 큰 지지를 얻고 있는 '토르: 라그나로크'는 관객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상태. 입소문을 차고 N차 관람이 이어지면서 관객수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상태다. 시리즈 사상 첫 400만 관객을 돌파한 '토르: 라그나로크'가 얼마나 많은 관객을 끌어모을지도 기대되는 포인트다.

한편 공포와 유머의 콜라보를 보는 듯한 화제작 '해피 데스데이'의 흥행도 눈여겨볼만 하다. '해피 데스데이'는 같은 기간 7만518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랭크됐다. 강추위가 몰아친 가운데서도 마니아층의 지지를 받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해피 데스데이'는 공포인듯 공포아닌 공포영화로 주목받으며 관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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