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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세계랭킹 1위 기념 '1억 원' 통큰 기부

입력 : 2017-11-08 09:45:28 수정 : 2017-11-08 10: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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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배병만 기자] 세계랭킹 1위 박성현 프로(25·KEB하나은행)가 통큰 기부를 했다.

박성현 소속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대표 이성환)은 8일 LPGA 투어 신인왕 확정에 이어 지난 6일 롤렉스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박성현 프로가 1위 달성을 기념해 1억 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박성현은 지난 6일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8.41점을 기록해 세계랭킹 1위 자리로 도약했다. 신인의 신분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것은 LPGA 투어 사상 최초의 일이다.

‘1억 원’의 기부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서울 사랑의 열매’로 전달되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기부금의 사용처는 추후 선수와 사랑의 열매와 상의해 결정될 예정이다.

2015년 12월, 개인 고액기부자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된 박성현은 프로 데뷔 이후 가진 것을 이웃과 함께 나누자는 신념을 갖고 꾸준한 기부 활동을 펼쳐 왔다.
2015년 12월 1억여 원의 기부를 시작으로 지난해 9월에도 KLPGA 최다 상금 기록을 기념해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한편, 박성현은 이번주 중국 하이난성 신춘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블루베이 LPGA’(총상금 210만 달러)에 출전해 ‘1위 데뷔전’을 치른다. 

man@sportsworldi.com

사진=세마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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