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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래퍼 키비, 오늘(4일) 결혼…라이머·마이노스 등 총출동

입력 : 2017-11-04 11:04:38 수정 : 2017-11-04 11: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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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그룹 이루펀트 멤버 키비가 오늘 결혼식을 올린다.

래퍼 키비는 4일 서울 모 처에서 재일교포 예비신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에는 이루펀트 멤버 마이노스를 시작으로 소속사 대표 라이머, 힙합씬 동료 래퍼들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가요계 관계자는 “키비의 예비신부는 무용 전공의 미모를 겸비한 재원”이라고 설명했다.

키비는 지난 9월 30일 소속사 브랜뉴뮤직 수장 라이머의 부토니에를 건네받은 예비신랑으로 지목돼 한 차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라이머는 11월 결혼을 예고한 소속가수 키비의 결혼을 축하한다는 의미를 가득 담아 이벤트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라이머의 부토니에를 건네받은 키비는 설렘을 숨기지 못했다는 후문.

예비신부에 대한 사랑은 올해 1월 발표한 정규앨범 ‘WATER’(워터) 타이틀곡 ‘외국인(Feat. 브라더수)’를 통해 엿볼 수 있다. 키비가 작사하고 작곡에까지 참여한 노래다.

“너랑 둘이 걸을 때 외국에 있는 그런 기분 들어” “아주 멀리 떠난 집 그리울 땐 내가 그 집이 되어줄게” “한국말은 내가 알려줄게. 언어영역만큼은 전국 1프로” 등 예비신부를 향한 애정을 가감없이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키비는 지난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가장 가까이에서 평생 멀리까지 함께 갈 사람 만나 이제 내일 결혼합니다. 축복해주신 분들 감사드리고 내일 혼례식 와주시는 분들 따뜻하게 오세요!”라며 팬들에게 결혼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키비는 2004년 1집 앨범 'Evolutional Poems'로 데뷔, 소울 컴퍼니를 설립하며 힙합씬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 13년차 베테랑 래퍼다. 당시 8년간 총 24명의 아티스트를 지원했으며, 73개의 타이틀을 발표했고 59회의 자체 공연을 개최하는 등 한국 힙합 성장에 기여했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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