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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창간 12주년 콘서트] 용산에 쏟아진 ★들… 가을 밤 뜨겁게 달궜다

입력 : 2017-10-22 18:52:24 수정 : 2017-10-22 16: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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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백 기자] 별들이 쏟아지는 밤이었다. ‘기적의 아이콘’ 뉴이스트W를 비롯해 위키미키, 권진아, 골든차일드 등 가요계 대표 스타들이 총출동, 화려한 무대를 선사했다.

‘스포츠월드 창간 12주년 기념 다문화가정돕기 희망 Big 콘서트’가 지난 20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4층 이벤트 파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콘서트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 제고는 물론 이들과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공연으로 매년 가을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공서영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깔끔한 진행을 선보였으며 뉴이스트W, 위키미키, 권진아, 모모랜드, 트위티, 에스투가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콘서트의 포문은 신인 걸그룹 에스투가 열었다. 신인다운 패기로 ‘허니야’를 비롯해 무려 4곡을 열창한 에스투는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내며 화끈하게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서 무대에 오른 트위티가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모모랜드가 바톤을 이어받으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음색 여신’ 권진아의 무대도 이어졌다. ‘끝’과 ‘Fly Away’를 선보인 권진아는 특유의 음색으로 감성을 자극했고, 관객들도 그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용산의 가을 밤을 만끽했다.

다문화가정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스포츠월드는 매년 콘서트 수익금의 일부를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한다. 차준영 스포츠월드 사장은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는 다문화가정에 속한 우리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쳤으면 하는 바람이 담겨 있다. 더불어 다문화가정에 속한 자녀들이 인재양성과 훌륭한 미래를 앞당길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덕담을 건네며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장학금 수여식을 마친 뒤 다시 무대가 이어졌다. 2017년 강렬한 신인으로 주목받는 골든차일드와 위키미키가 무대에 오른 것. 골든차일드는 데뷔곡 ‘담다디’로, 위키미키는 데뷔곡 ‘아이 돈 라이크 유어 걸 프렌드’로 각기 다른 루키파워를 과시하며 다시 한번 무대를 화끈하게 달궜다. 관객들도 마치 하나가 된듯 엄청난 떼창으로 그 순간을 만끽했다.

콘서트의 대미는 뉴이스트W가 장식했다. 뉴이스트W는 이날 무대에 오르기 전 출연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생애 첫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여보세요’ ‘하루만’ ‘웨어 유 앳’을 연이어 선보인 뉴이스트W는 “좋은 무대에 설 수 있어 영광이다. 또 생애 첫 지상파 1위를 시켜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관객들도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질서정연한 모습으로 환호를 보냈고, 뉴이스트W도 무대에서 내려갈 때까지 탁월한 무대매너를 선보여 콘서트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김용학·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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